북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미터 경기에서 7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미터 경기에서 5위를 차지해 중국 남자선수들이 동계올림픽 이상 종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녕충암(宁忠岩) 흑룡강성인민대표대회 대표는 북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룡강 빙설스포츠의 쾌속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러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녕충암 대표는 “우리 성은 빙설스포츠강성이자 빙설자원대성”이라며 “우리 나라가 획득한 22개의 동계올림픽 금메달 중 우리 성은 13개를 기여했으며 대중 빙설스포츠 참여률은 57.8%로 전국 1위”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성적을 따냈지만 우리 성은 빙설스포츠 발전 방면에서 여전히 복합형 단체 보장 수준을 향상시켜야 하며 빙설종목 예비인재가 부족하고 대중 빙설스포츠 보급을 공고히 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녕충암 대표는 “우리 성의 동계올림픽 우세 종목에 대한 투자와 배치를 늘이고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기술 종목 건설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외부 인재’를 도입하여 우리 성 각급 팀의 과학화 훈련 수준과 능력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하며 과학화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선수 선발, 훈련, 부상, 의료, 과학연구 등의 업무에 대한 자원을 통합하여 복합형 보장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국제, 국내 일류의 감독과 기술전문가를 초빙하여 성, 시 팀 감독을 훈련시키고 감독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외국어를 잘하고 과학연구 능력이 뛰여나며 종합적인 자질이 높은 코치들을 해외로 파견하고 코치 및 심판들이 국가와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조직하는 각종 훈련에 참가하도록 장려하여 코치들이 국제 수준에 접근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