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중심지역에 위치해있는 흑룡강은 국경선 길이가 2,981 킬로미터이고 27개의 국가급 통상구가 있으며 그중 국경통상구가 19개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성이다. 또한 국가자유무역시험구, 국가중점개발개방시험구, 국경경제협력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등 개방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대 러시아 경제무역을 시작한 성의 하나이다.
흑할자섬은 “두 나라 사이에 있는 하나의 섬”에 속하며, 흑할자섬을 접점으로 륙로 통로는 러시아 내륙 및 유럽까지 깊이 들어갈 수 있고, 수상운수 통로는 일본, 한국 등 국가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흑룡강성의 유일한 해상 통로이다.
흑할자섬에 대한 보호와 개발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하대해(何大海) 성 인대대표는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국가가 국경개방과 동북진흥 전략을 실시하는 기회를 단단히 틀어쥐고 국가와 성급 차원에서 더욱 많은 개방성 정책의 지지를 쟁취해야 한다. 러시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흑할자섬의 중러련합보호개발계획을 토의, 결정하여 더욱 많은 개방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전통 무역 기초 상에서 생태보호, 관광레저, 상업무역류통, 통상구 통로의 기능 정립을 중심으로 산업 형태를 한층 더 확장해야 한다.국내 선진지역의 개방경험을 깊이있게 배우고 거울로 삼아 선행시범을 진행하고 제도혁신을 대담하게 추진하며 흑할자섬 중러국제협력시범구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