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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시 중흥조선족촌을 찾아 특별한 '빙설패키지' 체험하세요
//hljxinwen.dbw.cn  2023-01-06 11:45:00

  빙설을 즐기고 빙설과 함께 춤을 춘다. 이번 양력설 련휴기간에 목단강시 서안구 중흥촌은 특별히 인기를 누렸다. 올해 중흥촌은 한걸음 한설경+주제오락항목을 건설하여 양력설기간에 매일 만여명의 관광객을 접대함으로써빙천설지의 '랭자원'을 '열경제'로 만들었다.

  중흥촌은 제22회 중국·목단강설보, 중흥봉열환락(中兴峰悦欢乐), 중흥촌스키장, 허수아비공원, 조선족민박 특색음식, 러시아상품과 한국상품 등 다양한 산업요소를 바탕으로 빙설체험, 빙설스포츠, 빙설민속 등 문화오락과 취미성, 참여성을 일체로 하는 겨울철 빙설관광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설보에 있는 '토깨해 대길' 눈조각 작품.

  한걸음 한설경: 대형 테마눈조각품들이 눈길을 끈다

  목해도로(牡海公路)에 접어들어 중흥촌에 거의 도착할 무렵 마을 어귀에 있는 설보가 눈에 안겨왔다. 낮인데도 새하얀 눈조각은 밋밋하지 않았고 문 입구에는 빨간 모자를 쓰고 빨간 장갑을 낀 귀여운 토끼와 눈사람이 천진란만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토끼년 대길, 설국의 렬차 등 눈조각은 주제가 선명하고 흥미로왔으며 눈조각 예술작품들은 조형이 다양하고 표정이 생생하며 생동감이 넘쳐 뛰여난 시각적인 효과를 보여주었다.

  '매력적인 목단강' 눈조각품.

  중흥봉열환락골에 조선족 특색의 눈조각품 '아리랑 련가', '토끼들의 봄맞이', '백동빙희광장'과 민속테마조각품들이 있어 설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중흥촌에 들어서면 조선민족특색 눈조각들이 운치가 넘치고 봉황아래에서 춤을 추는 조선족소녀들이 부드러운 표정으로 치마자락을 하늘거린다. 길목마다 한키 높이로 서 있는 눈사람이 마치 같이 사진을 찍자고 청하는 듯하다.

  마을길 옆은 빙등이라 밤이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형형색색의 찬란한 빛을 발한다. 마을에는 40여개의 얼음조각품이 있어 시민들에게 한걸음 한경치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대형 빙설 미끄럼틀.

  테마오락종목: 빙설종목이 즐거움의 극치를 보여주다

  올해 중흥촌은 어린이와 어른들이 가장 좋아하는 빙설종목을 충분히 준비하여 각 년령대의 관광객들이 모두 즐겁게 체험하도록 했다.

  설보안의 대형 빙설미끄럼틀에서 눈바퀴를 타고 급속도로 달리는 재미를 한몸에 느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시원한 찬바람이 얼굴에 부딪쳐온다. 한번 타면 두번, 세번, 네번... 계속 타고 싶다. 관광괙들은 "끝내준다"고 말한다.

  중흥봉열환락골을 찾아 150CC 배기량의 눈카트를 타고 눈밭에서 몇바퀴 달리노라면 그보다 통쾌한 일이 없다.

  빙상 종목.

  빙상 팽이, 눈밭 회전, 빙상 자전거, 썰매, 눈밭 미궁, 눈밭 탱크, 눈밭 범퍼카 등 다양한 눈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부모자녀 어울림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돼 있다.

  눈바퀴놀이를 하던 리녀사는 상해에서 왔다며 "처음으로 목단강에 와서 처음으로 눈바퀴를 탔는데 너무 아찔하다. 좀 있다 또 타보겠다"고 말했다.

  중흥스키장.

  겨울철 실외 스포츠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단연 스키이다. 중흥 스키장에는 초급 코스 1개, 중급 코스 1개, 고급 코스 1개, 강습 코스 1개가 있다. 이곳 빙설공원의 면적은 13,000㎡로 눈바퀴, 스노 모빌, 눈밭 회전, 표류 등 다양한 놀이가 있다.

  아름다운 풍경 즐기기: 허수아비공원, '서설대길' 천등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중흥촌에는 또 신비한 허수아비 공원이 있는데 조선북, 백화제방, 큰꽃바구니, 오곡풍등, 농경조소, 편편기무, 무동중흥 등 8대 주제의 수많은 벼짚조각품들이 있어 그야말로 가관이다.

  허수아비 바다사자.

  지푸라기의 '역습'이 관광객들을 동화의 허수아비 세계로 이끈다.겨울 해살이 하얀 눈을 비추고 황금빛 벼를 비춘다. 새로 갈아엎은 구수한 흙냄새가 사방으로 퍼지는 즐거운 전원으로 온 것 같다.

  귀여운 바다사자, 매머드... 아이들은 이 허수아비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는다. 동년, 들판, 놀이, 웃음... 향촌의 정취가 아름답게 안겨와 얼굴을 스친다.

  아들을 데리고 와 사진을 찍던 손씨는 "올해 겨울 허수아비 공원은 작년보다 더 커졌고 사람과 동물도 더 많다. 겨울에 이곳으로 와 산책하면서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노래하고 춤추는 허수아비.

  땅거미가 내려앉자 설보의 '서설대길' 천등이 켜지고 아롱다롱한 불빛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끈다. 량측에는 또 왕훙 초승달그네, 투명그네, 삼림 속에 숨어있는 새끼다람쥐 등이 있다... 시민들은 귀여운 조형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재미있는 어울림 놀이: 바다사자 공연, 즐거운 순행

  설보에서 '토끼춤'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관광객들은 저도 몰래 따라서 북장단에 맞춰 춤을 추게 된다. 잠시 후 온몸이 후끈후끈 달아오른다.

  밤에는 불꽃놀이, 즐거운 순행, 스코틀랜드 조랑말, 바다사자 공연, 만화 인형, 순록 썰매 등 종목을 즐길 수 있다.

  밤이면 수많은 초롱이 켜져 있다.

  놀다가 배고프면 조선족 음식을 먹고 요기를 하고 '러가구(俄嘉购)'와 '한인가품(韩人佳品)'에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도 한다. 낮부터 밤까지 중흥촌에는 놀거리, 구경거리가 쭉 이어진다.

  중흥촌 주재 제1서기 갈서발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겨울관광항목이 륙속 개방됨에 따라 중흥촌의 20여개 음식점과 민박은 매일 1만 5000~2만명을 접대하고 있다. 음식점과 민박집에는 동시에 1000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고 한다. "중흥촌은 여름철 관광 위주에서 사계절 관광의 마을로 변했다. 우리 마을은 빙설 경제가 리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알았고 마을 사람들이 운영하는 민박집, 식당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의 주머니가 두두룩해졌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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