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수청산은 금산은산이고 빙천설지도 금산은산이다. ‘랭자원’을 ‘핫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자원을 전방위적으로 발굴해 풍부한 관광 제품, 최적의 관광 체험으로 전국 관광객들을 초청해 흑룡강에서 빙설 풍광을 구경하고 빙설 체험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12월 들어, 설향, 야부리 등지에 눈송이가 흩날리기 시작했고 여러 관광구는 몽환적인 은빛세계로 단장했다. 지난 8일 제20회 야부리 스키축제가 개막됐다. 야부리 스키 리조트는 온통 하얀 눈으로 덮였고 스키마니아들은 스키장을 질주하며 겨울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5S스키장 2개, 트랙 50여 갈래, 총길이 약 100킬로미터, 최대 락차 912미터... 처음 스키를 타는 아마추어든 스키마니아든 모두 야부리에서 짜릿하고 시원한 스키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야부리 스키 리조트는 제23회 야부리 중국기업가포럼 년례회의, 전국 알파인스키 선수권대회, 슈퍼 오리엔티어링스키 오픈 대회 등 30여개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고 브랜드를 차별화로 조성하여 스키축제 시리즈 행사들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제3회 할빈 외탄(外滩) ‘눈사람 부두’ 건설 현장에는 높이가 20미터, 눈 사용량이 2000세제곱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눈사람’이 곧 마무리되고 대형 눈미끄럼틀도 기본적인 모양을 갖춰었으며 구름다리, 호버크라프트, 눈집, 얼음집 등 30여가지 오락시설도 다그쳐 건설 중이여서 오는 18일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할빈 볼가장원에는 관광제품을 만드느라 분주하고 있다. 볼가장원은 올해 ‘빙설 볼가, 몽환적인 러시아’라는 주제로 빙설문화, 빙설경관, 빙설놀이, 빙설활동 등 제품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빙설,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고 오는 24일에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흑룡강 봉황산 관광구에서는 잔도, 나무, 산이 모두 하얀 눈으로 덮여 아름다운 경치를 펼쳐보이고 있다. 올해 겨울 봉황산 관광구는 ‘스노모빌 림해설원 횡단 체험’, ‘봉황산 민속촌’, ‘설산공원’ 도보 체험 등 체험 활동을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달에 개원될 예정이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