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가농업농촌부 사이트에 2022년 중국의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이 공개됐다. 명단에 입선된 255개 향촌에 우리 주에서는 룡정시 지신진의 명동촌이 유일하게 포함되였다.

　　룡정시 도심에서 15킬로메터 떨어진 명동촌은 자연자원이 풍부하고 생태환경이 량호해 선후하여 ‘전국 향촌관광 중점 촌진’, ‘길림 아름다운 레저향촌’, ‘국가소수민족특색마을’, ‘길림성 AAAA급 향촌관광 경영단위’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

　　명동촌은 유구한 조선족 교육 력사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조선족교육 제1촌’의 미명을 누리고 있기도 하다. 명동촌은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 등 력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동촌 야영지, 현대농업 생태레저, 무형문화재 전승, 조선족특색민박 등 관광 대상도 갖추고 있다. 5만평방메터 면적의 명동촌 야영지에는 야외 바비큐, 유기야채 채집, 자가용 텐트, 어린이락원 등 구역이 마련됐으며 관광객들에게 조선족 특색의 숙박, 음식, 오락 체험을 안겨줄 수 있다.

　　최근 몇년간 명동촌은 관광 투입 강도를 높여 혁명교육광장, 백년고택, 커피숍, 관광상품체험점 등 관광시설과 관광객 봉사 중심,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신축해 관광관리수준과 봉사 질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명동관광개발책임유한회사를 성립하고 투자액이 5600만원에 달하는 명동하우우인정품민박대상을 유치했는데 이 대상이 완공되면 명동촌의 관광봉사 수준이 일층 향상되게 된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