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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밥그릇"에 더 많은 "룡강의 식량"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터
//hljxinwen.dbw.cn  2022-11-17 11:35:00

  “이게 진짜 벼예요?”

  “새시대에 분발하자”주제 성취전 지방전시구역인 흑룡강전시구역에서 금빛 찬란한 벼 무더기들이 초등학생들의 호기심 어린 눈길을 끌었다.

  "네, 흑룡강성 수화시에서 항공운수해 온 겁니다. 여러분들이 만져도 보고 향기도 맡아보세요” 안내원은 종자벽을 가리키며 "여기 벼, 대두, 밀, 감자 종자들은 모두 흑룡강성이 자체로 배육한 것이며 이 배후에는 수많은 과학연구자들의 피와 땀이 슴배여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천리 밖, 흑룡강성 가목사시에서 흑룡강성농업과학원 벼연구소 2급 연구원, 생물기술 육종팀 리더인 반국군(潘国君)은 실험실에서 곧 지역실험에 참가할 벼 신품종 샘플을 신중하게 선별하고 있었다.

  반국군은 "나는 농민가정에서 태여났어요. 어릴적, 집집마다 흰 쌀밥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늘상 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농사를 배우기로 결심했다는 반국군은 농업과학원 벼연구소에 취직한 후 당시 흑룡강성에서 재배하는 벼 품종이 거의 외국 품종이라는 것을 알게 되였다며 "종자는 농업의 '칩'과 마찬가지로서 외국 ‘칩’을 가진 종자가 어떻게 우리 나라의 식량안전을 보장할 수 있겠는가?”고 말했다.

  흑룡강은 한랭지 벼재배지역으로서 생태조건이 특수하다. 벼 농사는 년평균 기온과 유효적산온도가 낮고, 년간 강수량과 기온차가 큰 등 기후적 제약을 받을뿐만 아니라 가을철 온도가 낮아 벼 여무는 속도가 느리고 건물질 축적이 적은 등의 현실적 제한도 받는다. 한랭지역에서 조기 자포니카 품종의 높은 수확과 안정적인 수확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국군은 과학연구팀을 이끌고 흑토지에 뿌리를 내려 20년 동안 깊이 연구하면서 자주적 지적재산권을 가진 우수한 품질의 다수확 조기 자포니카 품종을 약 100여 종 배육해냈다. 이번 전시회에서 종자벽 면에 전시한 "룡경 31"은 이미 10년 련속 중국의 주도 품종과 흑룡강성 주재배 품종으로 되였다.

  “농업강국 건설을 촉진하자'' “중국인의 밥그릇을 든든하게 챙기자”… 20차 당대회 보고의 관련 정신은 반국군을 고무 격려했다. "종자를 우리 손에 단단히 쥐고 중국 종자로 중국 식량을 재배해야 중국의 식량 안전을 더 잘 보장할 수 있다!"

  “우리 나라는 대두의 고향이지만 장기간 수입 대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육종자로서 마음이 매우 괴롭다” 록문성 흑룡강성농업과학원 흑하분원 부원장 겸 연구원은 종자의 선발육종은 아이를 기르는 것과 같이 매우 긴 과정이 필요하며 좋은 품종을 육성해내는 것은 더구나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실험실에서 정확한 감정을 거친 후, 실험전에서 테스트를 한다. 모본품종을 선별 육종한 후 교잡하여 차세대를 얻고 다시 남방에서 여러차례 순환 반복으로 번육시켜 고세대종자를 얻은 후 그중에서 형질이 우량한 품종을 선별하여 시험전 표현형 감정을 진행한다. 12년에 걸쳐 록문성 연구팀은 마침내 수확량이 높고 안정적이며 병충해에 강하고 적용성이 넓은 조생종 대두 품종 “흑하 43”을 선발 육종해냈다. “흑하 43”은 2007년 심사를 거쳐 보급하기 시작해 2016년에 중국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대두 품종이 되였고 지금까지 루계 재배면적이 1억무를 돌파했다. “올해는 작황이 좋아 대면적의 평균 무당 산량이 220 킬로그램에 달하는데 다수확성이 매우 좋아요!" 라며 록문성은 흐뭇해 했다.

  종자업의 발전을 도모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종의 돌파이다. 이 몇년동안, 흑룡강성농업과학원은 과학연구 력량을 집중하여 다수확 난제 해결, 다수확 실험, 품종 개량을 전개해 종자공급원 “난제”를 서둘러 해결하고 개원 이래 옥수수, 벼, 대두, 밀, 감자 등 농작물 신품종 1777가지 종류를 육종해냈다. 류제(刘娣) 흑룡강성농업과학원 당조서기 겸 원장은 “종자공급원 난제를 해결하는 것은 절대 일조일석의 공이 아니며 세세대대 꾸준한 분투가 필요하다”며 "현재 우리는 전 세계에서 농업 고급인재를 채용해 농업과학기술 인재고지를 구축함으로써 '중국 밥그릇’에 ‘룡강의 식량’을 더 많이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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