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밀짚 스크랩 기예’가 흑룡강성을 대표하여 북경에서 '새 시대를 향해 매진(奋进新时代)'을 주제로 열린 테마 성과전에 참가하고 흑토지 국보급의 독특하고 신기한 풍채를 과시했다.
11월 6일 ‘밀짚 스크랩 기예’가 성과전에 전시된 이래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전시관은 루적 7, 8천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밀짚 스크랩 기예’가 왜 성과전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었을까? 기자와 함께 이 국보급 무형문화재의 매력을 느껴보도록 한다.
‘밀짚 스크랩 기예’ 의 국가급 전승인 마문협(马文侠)은 “이번 전시된 작품들은 20차 당대회 맞이를 주제로 하여 정성껏 선택한 것이며 모두 아름다운 의미와 희망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작품 “평화의 봄”은 위대한 조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당의 위대한 공적을 노래했으며 조국의 아름다운 강산을 찬미하고 조국에 대한 아름다운 축복을 표현했다.
밀짚 그림 ‘세상에 맑은 향기가 가득 차게(清香满人间)’는 그림이 산뜻하고 우아하며 마치 라일락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것 같다. 이 작품은 조국의 번영에 대한 아름다운 축복과 미래 생활에 대한 동경을 표현했다.
또한 문화혁신 제품인 “밀짚 빨간색 선물박스 시리즈”는 마트료시카의 형식을 절묘하게 활용했다. 빨간색은 중국 공산당의 홍색 유전자를 의미한다. 혁명 성지를 제재로 하고 판화의 표현력을 참고하며 기성 박스에다가 밀짚을 붙여 정교하게 만들어졌고 깊은 애국주의 감정을 전달했다.
관람객들은 정교한 밀짚 작품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 공예품들이 모두 량질의 밀짚을 선택해 삶기, 긁기, 그을리기, 다림질, 탈색 등 10여 개의 가공절차를 거쳐 중국화, 판화, 전지, 락화(烙画) 등 많은 예술기법을 참고해 만들어진 사실을 알게 된 후 더욱 신기해하였다.
마문협은 관람객들에게 밀짚그림의 제작 공예를 흥미진진하게들려줬고 현장에서 밀짚그림을 제작했으며 아이들에게 라일락을 자르고 붙이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게 했다.
70살이 된 마문협씨는 며칠 동안 계속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을 친절하게 맞아줬는데 즐거워서 피곤한 줄 몰랐다. 마문협은 “우리 작품들이 전 세계에 명성을 날렸으나 이번 성과전에 참가하게 된 것은 더욱 독특한 영예이다. 이 국보급 문형문화재가 새 시대, 새 장정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