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파종하여 가을에 풍년의 희열을 느낀다. 경안의 광활한 옥야에서 146만 1천무의 우량 벼가 풍년을 맞이했다.
9월 25일 경안현 구홍벼재배과학기술시범단지에서 승평 벼재배 농민전문합작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여러대의 벼 수확기가 논을 누비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수확기에 장착된 곡창에 벼가 가득 채워졌다. 한해동안 땀 흘려 풍작을 안아온 농민들은 얼굴에 함박웃음이 활짝 피여난다.
왕정부(王廷富) 경안현 승평벼재배농민전업합작사 리사장은 “우리 합작사는 올해 1천여무의 자포니카22(松粳) 우량 벼를 심었는데 회사의 요구에 따라 유기농 표준으로 재배해 생산량이 작년보다 더 좋고 수매 가격이 일반 소립품종보다 높으며 무당 수입이 평균 100원이상씩 더 늘일 수 있다”며 “올해도 풍년이 들었다”며 기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