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시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 마가준(马家俊)이 기네스 세계 기록 증서를 받았다.
2021년 12월 13일, 그는 701회라는 성적으로 ‘련속 3단 줄넘기(남자)’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35년 만에 세계 기록을 깼다.
종전 기록 보유자(일본인)의 당시 성적은 423회였다. 17살밖에 안된 마가준은 성적을 2배 가까이 높였다.
마가준의 성적 심사는 기네스로서도 도전이였다. 그의 3단 줄넘기 속도가 너무 빠른 데다 련속 7분 넘게 뛰였기 때문에 동작이 맞는지 확인하고 성적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고화질의 슬로 모션으로 자세히 반복 체크해야 했기 때문이다.
세계줄넘기선수권대회에서 뛰여난 성적을 낸 그는 2021년 중국 국가줄넘기팀에 선발되였다.
마가준은 많은 사람들에게 줄넘기에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그는 3단 줄넘기의 난이도가 높긴 하지만 기초 줄넘기부터 시작해 적응한 다음 서서히 2단 뛰기에 익숙해지면 불가능은 없다고 말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