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근 흑룡강성위서기는 “5년 내 룡강의 진흥발전이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고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며 새로운 국면을 타개해 사회주의 현대화 강성 건설에 튼튼한 기초를 닦아야 한다”며 “18차 당대표대회 이래 흑룡강은 국가의 국방안전, 식량안전, 생태안전, 에너지안전, 산업안전을 수호하고 국가식량안전의 ‘바닥짐’ 역할을 잘하며 나라의 ‘북대문’을 잘 지키고 북방생태안전의 담벽을 튼튼히 구축하며 전면진흥과 전방위적 진흥을 끊임없이 추진하여 룡강대지에 량호한 발전태세를 형성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흑룡강은 야부리중국기업가포럼, 전국공상련합회주석 정상회의, 2022세계5G대회를 개최하고 화위, 바이두, 텐센트, 중흥통신, 화대게놈(华大基因), 북과바이오(北科生物) 등 선두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펼쳤으며 총 계약액이 6000억원을 넘었다.
잇단 계약을 체결한데는 흑룡강이 산업진흥을 추진하는 결심과 행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흑룡강성 제13차 당대표대회에서는 향후 5년간 룡강의 전면적 진흥과 전방위적 진흥의 청사진을 그리고 ‘4567’산업발전의 새로운 체계를 구축할 것을 계획하였다.
흑룡강은 로후공업기지로 산업 종류가 구전해 수천가지 공업제품을 생산 제조할수 있는데 이는 산업진흥의 기초와 우세가 되고 있다. 더욱이 흑룡강은 산업진흥에 유리한 비교적 완벽한 보장서비스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흑룡강성은 공업 진흥을 위한 ’20조’정책조치를 출범하고 산업진흥 행동계획과 22개 산업 전문 프로젝트 행동을 실시해 융자 지지, 요소 보장 등을 둘러싼 보조계획과 정책을 제정하였다. 성급 차원에서는 성급 산업진흥지도소조와 업무전담팀을 내오고 지도간부 기업(프로젝트) 책임도급서비스(包联服务)제도를 세워 기업의 발전에 조력하도록 하였다.
허근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방향을 조준하고 힘을 한 곳에 모아야 더욱 큰 파워와 속도로 룡강산업진흥을 추진할 수 있다. 우리가 확고부동하게 견지한다면 기필코 산업구조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진흥발전의 튼튼한 산업기반을 구축하며 튼튼한 받침대를 형성할 수 있다”
흑룡강의 변화는 진행 중이며 기업가들이 가장 발언권을 갖고 있다. 랭우빈(冷友斌) 비학(飞鹤)유한회사 리사장은 “흑룡강의 경영환경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으며 민영경제가 무한한 활력을 보이고 있다”며 “흑룡강은 풍부한 자연자원, 과학교육자원과 농업, 중공업 등 산업기초를 갖고 있으며 우리나라 북방 국경 창업흥업의 새로운 인기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8월 말 대북농그룹(大北农集团)이 흑룡강에서 ‘룡강 10년 천억 투자계획’을 가동하고 흑룡강 현대농업발전에 조력하기로 해 흑룡강성 내에서 이목을 끌었다. 대북농그룹 장립충(张立忠) 부 리사장은 흑룡강은 대북농그룹이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가장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곳이라며 북대농그룹에 있어 흑룡강은 줄곧 귀한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흑룡강성은 한창 농업발전의 황금기에 들어서고 있다며 농업 첨단과학기술기업인 북대농에 있어 이 곳은 기업성장의 옥토라고 덧붙였다.
갈수록 많은 기업이 흑토지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흑룡강성은 더욱 개방된 자세와 태도로 기업가들이 룡강을 찾아 투자를 하고 사업하는 것을 환영한다. 호창승 흑룡강성위 부서기 겸 성장은 일류의 경영환경이 기름진 초원이라면 우수한 기업은 초원을 달리는 준마라고 말했다. 그는 밖으로 나아가 투자유치라는 준마를 끌여 들여야 할 뿐만아니라 차분하게 앉아 경영환경이라는 ‘초원’을 잘 가꾸어 준마가 무리를 지어 찾아들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는 꾸준히 경영환경에 대한 건설을 통해 너도 나도 찾아오는 량호한 발전생태를 갖춘 룡강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