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흑룡강성 문화 및 관광청은 ‘룡강금추, 다채유화’라는 주제로 오화산색 관광, 농업 관광, 풍년채집 관광, 온천 관광, 향촌레저 관광 등 5대 가을관광 상품을 출시해 가을관광지 159곳을 추천했다. 5대 가을관광 상품은 마치 다채로운 룡강 대지에서 피어난 다섯 송이의 황금꽃과 같다.
대흥안령 눈강원 관광구의 가을 풍경.
첫번째 황금꽃은 가을의 빛깔을 띤 ‘오화산색 관광(五花山色游)’이다. 흑룡강성에서 ‘오화산’이라는 산이 없으나 가을이 되면 모든 산이 알록달록한 색깔로 단장한다. 이곳은 록수청산의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날씨가 추워지면 숲의 바다는 점차 색깔이 변해 울긋불긋 가을빛이 물든다. ‘오화산 가을 축제’ 등 행사도 이에 따라 생겨났다. ‘금원, 삼림, 지질, 단풍’ 4대 문화특색을 살린 할빈 금룡산국가삼림공원을 거닐노라면 산마다 단풍잎이 빨갛게 물든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목단강 경박호 국가급 관광구는 산과 물로 둘러싸여 있고 맑은 물이 첩첩하게 들어선 울긋불긋한 수림을 비추고 있다. 이춘 도산현양봉국가지질공원은 ‘북국의 작은 황산’으로 불리우며 뭇산이 첩첩이 이어지고 기세가 드높아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각양각색의 산맥은 각기 색다른 경치를 보유하고 있어 모두 가볼 만한 관광 명승지이다.
할빈 금룡산국가삼림공원.
목단강 경박호 관광구의 가을 풍경.
이춘시 도산 현양봉 관광구.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