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콘크리트 주입 시공이 마무리됨에 따라 할비시 지하철 3호선 ‘서북환선’ 조린공원역의 주요 구조 지붕공사가 순조롭게 완공되였다.
지하 3층 섬식 승강장 구조로 설계된 조린공원역은 길이가 150미터, 폭이 19.9미터, 최대 굴착 깊이가 27.6미터에 달하는데 3호선 서북환선의 송화강 연선 9개 역 중 가장 깊고 면적이 가장 넓은 역이다.
조린공원역은 할빈시 도심의 교통 요로에 위치해 있으며 100년 력사를 가진 조린공원, 중앙대가와 린접해 있어서 주변에 낡은 건축물이 많고, 차량과 사람의 류동량이 크며 공사장 용지 면적이 매우 좁다. 게다가 송화강과 불과 470미터 떨어져 있어 끊임없이 솟아나는 지하수가 기초 굴착 공사에 큰 위험을 가져다줬다. 시공 안전과 품질을 보장하고 건축물의 안정성과 주변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젝트부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론증회를 여러 차례로 소집해 시공방안을 반복적으로 확인했으며 기초 굴착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부의 기초 굴착 작업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할빈 지하철 3호선은 할빈시가 계획한 유일한 순환 선로이며 총 로정이 32.18킬로미터, 31개 역이 설치되여 있다. 또한 ‘동남환선’, ’서북환선’ 등 2기로 나눠 공사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동남환선’의 19개 역이 이미 개통, 운영된 상황, ‘서북환선’의 역사 공사 진도에 따라 잇달아 개통될 예정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