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제12기회원대표대회가 천진시민족문화궁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청송의약그룹 리사장 겸 총경리 심재관이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제12기 회장으로 당선되고 렴재윤, 리창모, 리천우, 김화(녀), 정춘란(녀), 정수영, 정동호, 박병민, 우봉금(녀)이 부회장으로, 김장선이 감사로 , 원일성이 비서장으로 당선되였다.
안창걸, 안경철, 최광석, 황광호, 전월매(녀), 김성환 등이 상무리사로, 안병국, 김일호, 김춘식, 조선비(녀) 등이 리사로 당선되였다.
회의에서 리태운 전임회장이 업무총화를 했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는 건국70주년을 맞아 2019년 '당을 노래하고 조국을 노래하자'를 주제로 글짓기 응모를 조직했으며 2021년에는 건당 10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과 당사학습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시기 천진시조선족사회에 창의서를 제출해 근 300만원에 달하는 방역물자와 자금을 방역1선에 지원함으로써 천진시 민족종교사무위원회의 긍정과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기간 온라인 문예공연을 조직하여 천진시 당정기관과 전국조선족군중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심재관 신임회장은 취임연설에서 수만명에 달하는 천진시 조선족들의 신임과 기대를 받아 천진시조선족련의회 12기 회장에 당선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임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늘 초심을 지키며 당과 정부의 령도하에 천진시 조선족 제반사업의 적극적인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천진시 민족종교사무위원회 전직 부주임, 1급순시원 맹평, 부주임 원소봉, 천진시위 통전부 곽경처장 등 지도자들과 천진시조선족련의회 회원 및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