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헌례공사인 연길 아리랑축구공원은 10일에 준공하여 사용에 교부되였다.
아리랑축구공원은 연길시민들이 신체를 단련하고 축구를 즐기는 장소로 되였을 뿐만 아니라 운동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헬스시설이 구전한 휴가레저오락구역으로 부상되였다.
공원으로 들어가 보니 길 량쪽의 축구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축구공 놀이중이였고 좀 더 앞으로 걸어가보니 탁구장에서도 한창 경기중이였다.
남편과 같이 아리랑공원을 방문한 서모는 “오늘 처음으로 왔는데 시설이 참 잘되여있네요. 저와 남편은 모두 탁구 애호가여서 이런 시설이 생겨서 참으로 고맙습니다.”고 웃으며 말했다.
잠시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전용일 로인은 “식사 후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생겼어요. 산책로가 잘 되여 있을뿐더러 걷다가 힘들면 쉴 수 있는 의자까지 있어서 저에게 딱 맞는 곳이네요.”라며 흐뭇해했다.
바로 옆의 운동기구에서 운동중인 주모는 “오늘 저만 공원으로 상황을 ‘조사’하러 나왔어요. 운동기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기구도 잘 구비되여 이후에는 애들과 함께 방문해야겠어요.”라고 말했다.
공원안쪽에 자리잡은 어린이 오락시설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지켜보고 있던 로모는 “오늘 두 아이를 모두 데리고 왔습니다. 오락시설 바닥에 모두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부드러운 바닥재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각 년령층이 즐길 수 있는 여러 놀이기구들이 구비되여있어 참 좋네요. 이후에는 이곳을 많이 애용해야겠습니다.”라며 아이들은 놀고 어른은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즐거워했다. 로모와 같은 조금 큰 어린이를 데리고 온 부모들은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누며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공원안쪽에는 시민들을 위한 화장실이 신축됐고 24시 따뜻한 물이 나올뿐더러 깨끗한 환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반면 아리랑축구공원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인파가 몰려들어 류동상인, 비문화적 양견, 오토바이 공원에 란입,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마구 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연길시도시관리집법국은 아리랑축구공원에 대한 전문정돈을 실시해 공원의 량호한 환경질서를 보장하였다. 집법일군은 매일 공원을 자주 둘러보고 관리하며 끊임없이 순찰을 실시하고 과정중 발견한 비문화적 행동에 대해 지적하고 타이르며 설명했다.
연길도시관리국집법국 빈하대대 손대장은 “다음단계는 순찰강도를 높이고 공원내의 불법과 비문화적 행위를 제지, 교정, 단속하여 공원의 환경질서 종합집법에 효과를 보장할 것이고 공원내 구체적 관리방법은 9월 5일 이후에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료해에 의하면 연길 아리랑축구공원은 총부지면적이 14만 8977평방메터이고 록화률은 80%에 달했다. 아리랑축구공원은 축구운동구역, 축구오락구역, 축구경기구역, 축구레저구역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였는데 축구장 8곳, 롱구장 1곳 , 테니스장 1곳, 탁구장 1곳, 제기장 1곳, 체능훈련구역 1곳이 포함되여있다. 그외에도 어린이 오락시설과 각종 대중 지능헬스기구도 건설되여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