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추가 지난 흑룡강은 시원한 날씨와 아름다운 경치가 사람을 매료시킨다. 손극현에 위치한 려명초원은 천연목장으로 푸른 나무와 풀이 온 들판을 뒤덮었고 광활한 초원에서 소와 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물을 마시고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염가강(闫家岗) 현대농업시범구역 논에서는 흑토지를 도화지 삼고 누런 벼를 붓 삼아 그림이 펼쳐졌다. 벼이삭마다 낟알이 영글어 늦가을의 수확만 기다리고 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