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변 측은 28일, 한국 울산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총부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의 진수의식을 거행했다.
한국 방위사업청이 당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8,200톤급인 ‘정조대왕함'의 길이는 170미터, 폭은 21미터인데 ‘세종대왕함'이즈스 구축함보다 전체적인 크기가 커졌지만,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隐身) 성능은 강화됐다. ‘정조대왕함'은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의 탐지·추적뿐 아니라 요격 능력까지 보유했다.
한국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정조대왕함'은 또 첨단 통합소나(음파탐지)체계가 적용돼 잠수함과 어뢰 등 수중 위협에 대한 탐지 능력이 향상됐으며 장거리 대잠어뢰와 경어뢰를 탑재해 적시 대잠공격 능력을 갖추었다.
‘정조대왕함'은 ‘세종대왕함'과 ‘율곡 이이함' ‘서애 유성용함' 등에 이어 한국에서 만든 4번째 이지스구축함이다. ‘정조대왕함'은 2024년 말 한국해군에서 사용에 교부된다.
출처: 신화넷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