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 차 당대회를 열렬히 맞이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인식을 확고히 수립하자를 주제로 한 할빈시조선족중소학교사생웅변대회(이야기대회)가 26일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민족사업을 강화하고 개진할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사상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중앙, 성위, 시위의 민족사업회의정신을 전면적으로 락실하며 각 민족 우수문화를 계승발양하고 신시대 당의 민족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훌륭한 성적으로 제20 차 당대회를 맞이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민족사업에서 배출한 새로운 인물, 나타난 새로운 사적, 새로운 기풍, 민족단결진보사업 추진에서 이룩한 빛나는 성과를 구가하고 민족단결, 조화로운 사회, 공동발전 등 내용으로 진행된 가운데 할빈, 상지, 아성구, 오상, 통하 등 조선족 중,소학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각 선수들은 통용언어와 조선어별로 소학생, 중학생, 성인조로 나뉘어 예선전, 결승전의 치렬한 각축전을 펼친 결과 최종 70여명 우수 수상자가 선발됐다. 이중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의 리연군 군이 “중화민족은 한가족, 한마음 한뜻으로 중국꿈을 이루자”라는 주제로 한 강연으로 소학생 통용언어조 대상을, 오상시 조선족 고급중학교 김동욱 군의 “꼭 껴안은 하나의 석류씨가 되리라”가 중학생 통용언어조 대상을, 할빈 동력조선족소학교 남해숙 교원이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한 강연으로 성인 조선어조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표 수상자들이 강연 풍채를 전시하고 수상자 대표들에게 증서를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이 지도하고 할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가 주최하고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육교연부,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이 주관했다.

　　기자: 김련옥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