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녀성협회(청도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에서는 지난 7월 17일 올해 첫 회원사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는 녀성협회가 해마다 회원간 친목 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해온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청도조선족녀성협회 정인순 회장, 김홍화 수석부회장, 여춘홍 경제집행부 부회장을 비롯한 운영진과 부분 회원 등 10여명이 동참했다.
방문단이 먼저 도착한 곳은 리향미(77년생)씨가 운영하는 우미가(优美佳)뷰티샵이다. 일행은 우선 우미가뷰티샵을 둘러보고 부티샵의 현재 운영상황 및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중요 요소 등에 대한 지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리향미씨는 코로나 영향으로 가게도 영향을 받고 힘들었는데 협회에서 찾아와 용기와 응원을 실어주니 큰 힘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협회 회원은 물론 고객들에게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이 두번째로 찾은 곳은 조영실씨가 운영하는 설악산민속궁이다. 일행은 최근 새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장식을 마치고 시영업 중인 설악산민속궁을 둘러보고 맛있는 료리를 시식하며 청도의 음식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응원과 칭찬을 보내주었다.
소개에 따르면 설악산 민속궁은 고향이 흑룡강성 가목사시 탕왕향인 조영실(82년생)씨가 청도의 명소로 흥기했던 해란강민속궁에서 10여년간 경리직을 맡아오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친구 몇명과 함께 도전한 음식점이라고 한다.
조영실씨는 녀성협회 방문단이 찾아와 응원해주고 든든한 뒤심이 되어주어 너무 고맙다면서 맛, 환경, 가격, 서비스 4박자 모두 인정을 받는 음식점으로 거듭나기에 최선을 다하며 협회 회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정인순 회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다들 힘들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주 만나 회원사들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 돕고, 협력하는 것으로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것이 단체의 존재 가치가 아니겠는가 생각한다”면서 “하반년에도 마음을 합쳐 힘내자”고 말했다.
청도조선족녀성협회는 녀성협회 회원사 방문행사는 다음달에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한번에 두집씩 선정하여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