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세계자연유산 장가계 무릉원(武陵源)의 줄줄이 이어진 봉우리와 푸른 호수가 보는 이를 시원하게 한다. 비 온 뒤 운무가 피어오른 십리화랑(十里畫廊)은 마치 들쑥날쑥한 봉림(峰林)을 수놓은 것 같다. 운무가 산허리를 휘감으며 흐릿한 안개가 서서히 펼쳐지는 십리화랑은 마치 수묵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출처:인민망 한국어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