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교육국에서 전 주 중소학생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부해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편지에서는 이번 여름방학이 ‘두가지 부담 경감’이후에 맞는 두번째 방학인 만큼 학생들이 사회실천과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등 사회라는 큰 교실에서 더 많이 체험하게 하고 도서관에서 더 많은 저작을 열독해 선인의 지혜를 배우게 하며 할 수 있는 가사일을 돕고 부모,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과외양성 활동에 리성적으로 참가하고 위험예방 의식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확실히 과외양성 수요가 있는 학생일 경우 학부모들은 양성기구를 선택함에 있어서 과외양성 내용과 관련 기관에서 비준한 내용이 일치한지, 양성기구가 관할지 교육, 문화텔레비죤방송및관광 등 부문에서 운영허가를 받았는지를 면밀히 확인해 스스로와 자녀의 합법적 권익이 침해를 받지 않게 할 것을 강조했다. 또 과외양성기구와 체결하는 양성계약서에 명시된 교육내용, 교육 기한, 시간 배치, 학비, 학비환불방법, 계약위반 책임과 쌍방의 분쟁해결 경로 등 사항을 잘 확인하고 쉽게 과외양성기구의 판촉행사를 믿지 말며 3개월 또는 60수업 이상의 학비를 일차적으로 지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주교육국은 편지에서 학부모들이 과외양성기구의 불법양성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관할지 교육, 문화텔레비죤방송및관광 등 주관부문에 신고, 제보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