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Y693편 관광렬차가 할빈에서 출발해 삼림의 도시 이춘으로 향했다. 600여 명 관광객들이 들뜬 기분으로 렬차에 몸을 싣고 이춘관광의 길에 올랐다. 관광객들은 기차를 타고 룡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뿐만아니라 더운 여름 피서의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이는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가 성 문화관광청의 지도를 받아 관광업의 빠른 재개를 가속화하기 위해 개통한 올해 첫 관광렬차이다.
흑룡강성 북부에 자리한 이춘시는 중국 최대 삼림도시이고 록색보물고이며 ‘홍송의 고향’, ‘북국의 삼림도시’, ‘천연산소카페’로도 불린다. 여름을 맞아 처음으로 운행하는 이번 관광렬차는 탕왕하국가공원, 오영국가삼림공원 등 풍경구를 지나게 된다.
여름철 관광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관광소비 성수기를 맞이한 관광시장이 차츰 회복속도를 올리고있으며 철도승객량이 증가하고 있다. 할빈국그룹회사는 철도운수력자원우세를 충분히 발휘하고 성내외 관광시장을 한층 개발해 앞으로 계서, 이춘, 신강 등 방향으로 관관렬차를 개통해 관광업의 빠른 회복에 운수력을 보장할 계획이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