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7.1'을 앞두고 료녕성조선족련의회는 심양에서 료녕신문과 공동으로 '영원히 당을 따르고, 새시대 업적을 쌓자' 간담회 및 《조선족당원풍채》 책자 출간회를 가졌다.

　　당창건 100돐을 계기로 조선족당원들의 우수사적 보도를 통해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초심'과 '당성'의 전승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조선족 당원군중들에게 '당사를 학습하고 당의 말을 듣고 당을 따르는' 짙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료녕신문은 료녕성조선족련의회와 함께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경축 '조선족당원풍채' 선전활동을 전개했다. 주최측은 전 성 범위내에서 전형 3대 당원가정, 돌출한 공헌을 한 로당원, 우수 중청년 당원간부 등의 우수사적을 공모, 4개월에 걸쳐 료녕신문에 총 29편에 달하는 보도를 발표했다.

　　오희성 료녕신문 총편집의 소개에 따르면 보도 기간 료녕신문은 자체의 종이신문, 홈페이지, 위챗 공공계정, 웨이보 계정 및 료녕일보 《북국》뉴스앱 조선어채널을 통해 시리즈보도를 발표하여 선전력을 극대화했다. 전 사회적으로 우수 당원의 영향력을 한층 더 확대하고 의미있는 력사자료로 남기기 위해 성조선족련의회와 료녕신문은 《조선족당원풍채》책자를 출간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료녕신문은 당신문으로서, 민족을 위한 신문으로서 사회의 중대사를 관심하고 인민군중에 더욱 잘 써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감동적이고 생동한 우리 민족 우수당원들의 사적은 모두의 본보기임에 손색이 없다"고 했다.

　　이날 전 료녕성위 정책연구실 부주임, 현 료녕성로과학기술자협회 상무부회장 김태원을 비롯한 심양지역 당원풍채 보도인물들이 대표로 《조선족당원풍채》 책자와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이어진 좌담회에서 그들은 서로의 소감을 공유하며 《조선족당원풍채》 책자의 출간 의의를 충분히 긍정했다.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은 "료녕신문은 그간 '조선족당원풍채', '조선족영웅을 기리고 홍색유전자를 전승하자' 등 주제보도를 진행하여 료녕 조선족의 생동한 분투과정을 기록해 조선족군중들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인 기여를 해왔다"면서 성내 민간단체를 대표하여 료녕신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는 "중국공산당 101돐 생일에 즈음하여 오늘 행사를 진행하게 되여 그 의의가 더 크다. 그간 사회 각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료녕신문의 발빠른 보도가 있었기에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성내 여러 협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 군중들을 충분히 동원해서 더욱 많은 우수당원을 발굴하지 못한 점, 홍보력을 더욱 확대하지 못한 점 등 부족점도 존재했다"고 했다. 아울러 "향후 련의회는 자체 당조직건설을 추진하는 동시에 조선족군중들을 대상으로 한 당사학습교양, 애당애국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 강학원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리석복 료녕성조선족로인련의회 회장 등도 발언을 통해 '당원풍채' 시리즈보도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발표하며 조선족활동에서의 당원 역할을 언급했다.

　　이에 앞서 료녕신문은 성조선족련의회와 협업하여 '새중국 창건 70주년 료녕성 조선족발전성과 사진 및 미술서예촬영작품 순회전' 등 굵직한 행사를 조직하여 서로 련계를 강화하고 서로 성장하며 민족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데 일조해왔다.

　　특히 이번 당생일을 맞아 진행된 간담회는 비록 코로나19 영향으로 범위가 제한되고 참가인수가 적었지만 조선족 민간단체로서 당을 따르려는 조선족 간부군중들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