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림(塔里木)분지에 위치한 순북(順北) 석유가스전에서 1천t급 석유가스층이 추가로 발견됐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순북 802X정에서 발견된 이 석유가스층은 하루 평균 226.7t의 원유와 125만7천㎥에 달하는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석유가스 당량 생산량은 1천228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국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이 지난 1년 동안 순북 8호 단렬대 지역에서 발견한 세 번째 1천t급 석유가스층이다. 잠정 추산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원유 2천600만t과 천연가스 1천300억㎥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노펙 관계자는 순북 802X정이 위치한 8호 단렬대가 전반적으로 석유가스를 포함하고 있고 매장량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순북 석유가스전에는 총 18개의 주요 단열대가 있으며 이번 802X정 석유가스층 확보로 인해 에너지 당국의 탐사 작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출처: 신화망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