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3국 협력: 지속적 평화, 공동 번영, 공통 문화'를 주제로 한 2022 중일한 협력 국제포럼이 14일 한국 서울에서 개최됐다.
구발천 중일한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중일한 3국 협력사무국은 3국 정부가 부여한 사명을 유감없이 리행하고, 3국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지속적 평화, 공동 번영, 공통 문화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형해명 주한 중국 대사는 인사말에서 "중일한 3국은 바다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이자 본 지역과 세계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들"이라면서 "향후 3국 협력은 기존의 토대 위에서 몇 가지 방향으로 끊임없이 심화·추진돼야 한다. 또 3국 협력은 본 지역의 지속적 평화 유지, 공동 번영, 동아시아 공통 문화 건설에 힘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포럼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공동 론의 및 건설: 체제 수준 향상, 안보와 평화 유지', '공동 창조 및 공유: 포용 성장 추진, 보편적 번영 촉진' '공동 육성 및 융합: 공통 문화 포용, 리성적 융합 견인' 등 3개 분과 토론으로 진행, 3국 전직 정치인과 고위 외교관, 저명 학자, 중요 경제 및 문화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중일한 정부는 3국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해 한국 서울에 국제기구인 중일한 3국 협력사무국을 설립했다. 이후 이 사무국은 3국 체제화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경제, 무역, 문화, 청년, 언론, 재해 관리 등 분야에서 여러 협력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등 3국 협력 심화에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출처: 중국망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