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기부 행사에 참여한 녀성협회 회원들.
청도조선족녀성협회는 2022년 공익행사의 또 다른 일환으로 지난 5월 21일 걷기 기부 캠페인 및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 사태에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조직한 것이라고 한다.
걸음 100보당 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데 이 적립된 기금은 향후 양로원, 고아원 등 저소득군체를 돕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문단, 회장단, 회원 등 도합 25명이 참여했다.
일행은 오후 3시 청양에서 버스로 출발하여 시남구 극지해양세계 터미널에서 정식 출발했다. 핑크색 단체복 차림의 일행은 시야가 확 트인 바다 풍경을 향해 기념사진도 찍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변 풍경도 감상하며 두시간 넘게 걸었다.
이날 기획했던 거리보다 더 많은 6.7km 거리를 걸어 총 걸음수 369,389보를 완성하였으며 공익금 3765원을 적립했다. 회원당 만보를 목표로 했는데 평균 15000보를 완성한 셈이다.
이날 윤옥화와 김련화 두 회원은 행사에 동행하지는 못했지만 당일 28948보 걸음수를 기부했다.
정인순 회장은 “자발적인 회원 나눔 캠페인을 처음 조직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작은 기부가 큰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니 더 많은 애심인사들이 동참하여 청도사회를 아름답게 장식해가는 가치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