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련휴가 지난 관광철에 들어선 후 흑룡강성 무원시 조길(抓吉) 허저족촌의 머르건(莫日根, 허저족 언어에서 영웅을 뜻한다) 광장에 찾아온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관광객들은 여기서 매일 허저족 어민들이 부르는 ‘가령활(嫁令阔)’을 들 수 있다. 허저족 어민들은 ‘가령활’을 부르면서 허저족인들이 당의 령도에 따라 특색있는 민족관광산업을 개발해 빈곤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를 관광객들에게 들려준다. ‘가령활’은 허저족 민요 중의 하나로 단조, 노래가락을 뜻한다. 허저족 녀성들이 등잔불 밑에서 바느질을 하거나 산언덕에서 산나물을 캐고 산열매를 딸 때 ‘가령활’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