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지난 2일 상해시 포동(浦东)신구에 위치한 샘스클럽(Sam's Club)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상해의 슈퍼마켓이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감소하면서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12개 상해 주요 슈퍼마켓 체인업체 산하 1,193개 매장이 영업을 재개했다. 고군(顾军) 상해시 상무위원회 주임은 이 중 220개 매장이 오프라인 영업도 다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고군 주임은 코로나19 확산 위험도가 낮은 '방어구역'에 사는 주민은 이제 일부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통제구역'과 '관리통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도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배달을 통해 물건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해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전재로 슈퍼마켓을 포함한 상업 기업의 질서 있는 영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상해의 본토 신규 확진자는 245명으로 무증상 감염자는 4,024명에 달한 것으로 보고됐다.
출처: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