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전염병 예방, 통제사업이 질서있게 전개되고 관건적인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연변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짊어지고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을 위해 방역물자를 방역일선에 지원하고 있다.

　　최근 룡정시목락목축업유한회사(대표 박철룡)는 빈곤탈퇴 난관공략과 농촌진흥을 위해 룡정시 동성용진 석정촌에 주재하는 길림성건축대학교 공작대와 련락하여 20만원에 달한 순종 연변석정황소 소고기 2톤을 장춘방역에 지원했다.

　　현재 이 회사는 연길시에 룡정석정황소 '연변황소고기' 체인점 4개를 운영하고 있다.

　　연변이홍식품유한회사(대표 강영자)는 4여만원에 달하는 콩국수, 쌀국수, 옥수수 국수 등 자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300상자의 '이심농'표 식품을 장춘시 남관구 방역일선에 지원하였다.

　　길림천우그룹(리사장 전규상)은 전염병통제기간에 방역일선에서 가장 수요하는 방호복, 마스크, 의료장갑, 소독수, 약품, 알콜 등 물품을 방역현장에 지원하였는데 가치는 인민페로 70만 5천원에 달했다.

　　한성호텔음식유한회사(대표 한걸)와 해란강민속음식유한회사(대표 남복순)는 전염병 통제 일선에 근무하는 일군들과 지원자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훈훈함을 전했다.

　　연변항공승무원기공학교(교장 최옥금)는 10여명 당원들을 인솔하여 연길시 건공가두 판사처와 원방사회구역, 대양아원소구역 등 방역일선을 찾아 후원금과 입쌀, 소독수 등 방역물품을 전했는데 총 가치는 1만6천원에 달한다.

　　연변범서방비닐유한회사(리사장 조광훈)는 연변방역에 의료전용 쓰레기비닐주머니가 급히 수요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7만여원에 달하는 7만여개의 의료전용 비닐주머니를 방역일선에 기부했다.

　　현재 이 회사는 지속적으로 방역용 비닐주머니를 생산하여 연변주 방역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연변초선제약회사(리사장 리영희)는 6만여원에 달하는 방역물자와 영양보충제품을 왕청현 방역 일선에 지원하고 길림룽마트집단유한회사(리사장 박철남)는 전체 종업원이 추가근무를 하면서 생활필수품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연변병원 격리구역 의료인원과 연길시, 훈춘시의 예방통제 일선 일군들에게 라면, 우유, 과자, 광천수 등 5만원에 달한 물자를 기부하였다.

　　한편 연변오덕장주(酱酒)유한회사(리사장 리동춘)는 연변주의 방역물자가 부족한 상황을 료해하고 연길시공업및정보화국을 통해 200통 알콜소독제를 기부했고 연길해금포민족이불유한회사(대표 최경심)에서는 방호복, 소독액 등 2.53만원에 해당하는 물품을, 연길백년돌솥밥유한회사(대표 박성화) 1만여원에 달하는 식품을, 연변조만천고추장문화전파유한회사(사장 한설화)에서(가치 1만원) 고추장을, 연길시서강의료기계유한회사(대표 현림해)에서는 소독수, 마스크, 알콜 등(가치 2만4천여원)을, 태평양미용병원(원장 채순희)에서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가치 1만원), 연변천망경보계통통신네트워크유한회사(대표 김일)에서는 입쌀, 콩기름, 소독액 등 1.5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방역일선에 기부하면서 연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