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각지는 창의디자인산업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 가목사시는 창의디자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부가가치 잠재력이 크며 견인력이 강한 중점업종을 겨냥해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육성하고 있다.
며칠 전, 가목사시 문화관광국이 송화강 가목사 구간에서 성에장이 강물을 따라 떠내려가는 장면을 생방송하던 중 흑할자섬에 있는 흑곰과 물새가 동시에 한 화면에 잡히는 장면을 포착했다. 네티즌들은 화면이 너무 아름답다며 감탄을 련발했다.
강소일 가목사시 문화관광국 마케팅홍보과 과장은 "곰돌이가 자연과 친하게 만나는 모습을 보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팬들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넷 생중계는 가목사시 문화관광국이 '클라우드 전시회', '클라우드 려행'등 새로운 산업방식을 발전시키는 시험으로 주목받았다. 4월 20일 이들은 또 드론을 리용해 송화강 횡단 행사의 전 과정을 사람들에게 선보였다.
허저족 문화를 더욱 잘 계승하고 고양하기 위해 가목사대학 흑금문화산업연구소는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을 결합시켜 허저족의 영웅전설 이야기를 담은 음성도서를 창작, 출판했다. 이는 인구가 비교적 적은 민족을 소재로 한 국내 첫 그림책이다.
가목사대학 미술학원 부원장이자 흑금문화산업연구소 책임자인 정사요와 그가 이끄는 연구팀은 '전통문화 + 현대창작 + 인터넷'의 모델을 리용해 우수한 문화창의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흑룡강성 '14.5' 창의디자인산업 전문계획의 출범은 정사요에게 더욱 뚜렷한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정사요는 "미술학원에서 산업학원으로의 선도 방향은 사실상 창의디자인산업으로서 허저족문화, 민족문화를 공업, 농업, 록색식품 분야로 확장시켜 교사와 학생들에게 창의가 더욱 좋은 발전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흑룡강위성TV방송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