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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창" 여러 조치로 "중국 밥그릇" 튼튼히 다진다
//hljxinwen.dbw.cn  2022-04-20 12:34:45

       광활한 흑토지에 봄철 농사 한창

  우리 나라 식량생산 제1 대성으로서 "북대창"이라는 별명을 가진 흑룡강성은 봄철 생산 "하드캐리"에 전력을 다하여 "중국 밥그릇"을 튼튼히 다지는데 룡강의 힘을 기여하고 있다.

  대두 생산 확대해 대국 곡창 늘인다

  곡우를 맞으며 흑토지에 봄철 생산 물결이 밀려온다. 최근 며칠간, 흑룡강성 흑하시 애휘구 가흥현대농기계전문합작사는 종자와 화학비료를 다 준비해놓았다. "올해 우리 협동조합은 경작지 3만 5천무를 운영하는데 2만 5천무에 콩을 재배할 계획으로 지난해보다 9000무 더 늘였다."고 개영봉(盖永峰) 협동조합 리사장은 말했다.

  흑룡강성 흑하시 애휘구 가흥현대농기계전문합작사의 직원이 씨를 뿌리고 있다.(2020년 5월 3일 촬영) /신화사

  2020년 개영봉 씨는 흑룡강성 "대두 생산대왕"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그는 "올해 국가는 대두 재배를 확대할 것을 권장하고 대두 시세도 좋아 대두를 재배하는 적극성이 더 높아졌다"며 "올해 이 협동조합과 주해(珠海)의 한 대두제품 업체는 장기 계약을 맺고 2만 무의 대두재배 표준화시범기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흑하시 애휘구 가흥현대농기계전문합작사가 구입한 농자재(4월 12일 촬영). /신화사

  2022년 중앙1호 문건은 대두와 유류 생산능력 제고 공정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것을 제기했다. 흑룡강성은 우리 나라 최대 량질의 대두 생산과 공급기지로 평년 대두 재배 면적이 전국 40% 이상을 차지하고 상품률이 80%이상에 달한다.

  전통 대두 주산지인 흑룡강성 흑하시는 재배구조를 적극적으로 최적화하고 대두 확대재배 임무 리행에 박차를 가해 대두 재배면적을 농가와 밭에까지 세분화했다. 흑하시 농업농촌국의 초보적인 조사에 따르면 전 시 대두 재배 면적이 1500만무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두 확대 재배에 농기계를 선행한다. 올해 북대황그룹 군천농장유한회사는 대두 재배면적 5만2800무를 확대하고 기흡식 정량파종기 19대를 새로 사들였다.

  북대황그룹 군천농장유한회사에서 새로 매입한 기흡식 정량파종기(4월 12일 촬영). /신화사

  이 파종기에는 각 배종기마다 하종 상황을 조종실의 컴퓨터에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는 감시장치가 장착되여 있다. 군천농장유한회사 재배농가 설조주(薛曹柱)는 "5월 1일 전후로 대두를 파종하기 시작했는데 이 새로운 기계들이 있어 대두 재배에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두 생산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량질의 종자가 관건이다.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대두연구소의 실험실에서 육종 전문가 란효연(栾晓燕) 씨가 대두 품종을 선정하느라 분주하다. "올해 우리는 대두 실험을 벌인 신품종만 20여개에 이른다"고 란효연 씨는 말했다.

  흑룡강성 농업과학원 대두연구소 육종 전문가 란효연 씨가 대두 밭을 살펴보고 있다(2020년 7월 9일 촬영). /신화사

  최근 몇년간, 란효연과 그의 팀이 줄곧 밭과 실험실을 뛰여다니며 육성한 "흑농 84"는 고산량, 량질, 내병성 등 성상유전자중합기술에서 중대한 돌파를 실현했고 지난해 국가 품종 검정을 통과했다. 현재 이 품종은 흑룡강, 길림, 내몽골 등지에 1000만 무 이상을 보급하고 있다.

  흑룡강성 과학기술청은 흑룡강성 "백천만"공정 바이오육종 과학기술 중대 전문항목을 조직 시행하고 있다. 2년 동안 전담팀은 이미 루계로 23가지 고산량, 량질, 내병성 대두 신품종을 선발 육종했으며 품종 심사 적응구역이 대두 주산지를 아우르고 있다.

  중국과학원 동북지리및농업생태연구소 해륜농업생태실험소에 보존된 대두 유전물질자원(3월 2일 촬영). /신화사 기자 왕건(王建) 촬영.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올해 흑룡강성은 대두 생산력 제고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전 성 대두 재배 면적을 2021년보다 1000만무 이상 늘인 6850만무로 확대해 총 생산량을 2021년보다 26억근 이상 증가한 170억근 달성 목표를 힘써 실현할 계획이다.

  지혜로운 봄철 농사로 현대 농업의 매력 한껏 과시

  흑룡강성 경안현의 구굉(久宏)현대농업시범단지에 들어서자 벼 육묘하우스에 푸르싱싱한 벼모들이 한눈에 안겨왔다. "슈퍼 조기 용기육모 모드(超早钵育模式)를 적용해 육모를 일반 모드보다 10여 일 앞당겨 현재 잎 2정이 돋아나고 있다."라고 구홍전(寇红专) 단지 기술책임자가 말했다.

  흑룡강성 경안현 구굉현대농업시범단지의 벼 육모하우스(4월 13일 촬영). /신화사.

  구굉현대농업시범단지 핵심구 면적은 2만무에 달하는데 밭농업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변 농가에 지능화 발아 서비스도 제공해 과거 농민들이 "큰 독에 담그고 구들 위에서 싹을 틔우는" 발아방식을 바꿨다.

  좋은 모종이 반년식량을 결정한다. 흑룡강성 호림시 동성진 화평촌 발아센터에서 작업자들이 차근차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손련화(孙连华) 화평촌 당지부 서기에 따르면 현재 38톤의 벼 종자가 입고되였고 다수의 농가가 속속 모판을 고르기 시작했다.

  "지혜로운 봄철 농사"는 쉽고 과학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지능화 농업을 발전시켜 차세대 정보기술(IT)과 농업생산경영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한다.

  왕년 이맘때, 북대황그룹 홍하농장유한회사 재배농가 류운생(刘云生)씨는 모판을 펴고 복토를 하느라 바삐 돌아쳤다. 그러나 올해 그는 적층 암실육모기술을 리용해 "지시만 하는 사장"이 되여 모바일 앱(App)을 통해 사물 인터넷을 접속한 후 육모동향 정보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게 되였다.

북대황그룹 홍하농장유한회사의 벼모 자람세가 좋다. (4월 13일 찍음) /신화사

  홍하농장유한회사 하우스육모기지에서 새로 도입한 벼모종 발아촉진 스마트기는 벼종자 온탕침종, 지능화과산화수소 발아촉진, 파종코드판 생산라인 등 국내 선진 생산기술 및 설비를 집약해 육모 방식의 공장화, 지능화를 실현하여 모종의 질을 전면적으로 높여 풍작을 보장하고 있다.

북대황그룹 홍하농장유한회사에서 사업일군이 지능화과산화수소 발아촉진기술로 벼종자의 발아를 촉진하고 있다.(4월 1일 찍음) 신화사

  “북두위성내비게이션 + 대농기계”로 농업 현대화의 선두주자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최근 북대황그룹 수빈농장유한회사(绥滨农场有限公司) 중양관리구 농기계 주차장에서 북대황 보천령구역 농업서비스센터의 기술일군들이 고속이앙기 235대에 북두농기계 자률주행시스템을 설치했다.

  기술자인 주휘(周辉)는 “북두항법위성을 통해 자동으로 모내기 작업 경로를 기획하는 한편 벼모 행간 오차를 2.5센치미터 이내로 줄여 높은 직선도, 행간 표준, 벼모 일조의 균형, 량호한 통풍성, 물과 비료 리용률의 균형 등 고표준 작업 요구사항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얼마전 흑룡강성 가목사시에서 10만대 북두농기계장비 자률주행 보조시스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돼 제품이 주변 농장과 농기계합작사로 속속 공급되고 있다. 삼강평원에는 대형 농기계에 제일 먼저 스마트 중국칩을 장착하게 된다.

  광활한 흑토지에서 북두항법위성, 스마트플랫폼, 5G기술… 현대농업과학기술과 빅데이터가 논밭에서 부딪혀 봄철 경작생산이 "과학기술 스타일"을 더하고 농업생산의 질이 더 높으며 년간 풍작의 기반이 더 보장되였다.

  토지위탁관리로 소규모 농가가 대규모 농업 혜택 본다

  최근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에서 조직 전개한 농업생산위탁관리서비스 생방송 활동이 동북 농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56개 농업생산위탁관리서비스를 전개하는 새로운 경영주체 책임자가 나타나 위탁관리서비스로 인한 농민 혜택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단회 최고 방송량이 연인원수로 8만여명에 달했다.

  최근 흑룡성 수릉현 극음하향 구정촌 성현대농기계전문합작사(圣宇现代农机专业合作社)는 촌민들과 농업생산위탁서비스를 체결하여 1만여 무의 토지를 위탁관리했고 6,700무의 콩과 4,800 무의 옥수수를 재배했다.

  장경재(蒋庆财) 합작사 리사장은 “최근 2년동안 농민들이 위탁관리의 재미를 보아서 올해는 적극성이 더 높아졌다”며 “위탁서비스란 농가가 도급토지를 탁아소에 보내 듯 합작사에 맡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합작사는 경작, 관리, 구매,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과정을 위탁하거나 반위탁할 수도 있다.

  작년에 이 합작사는 토지를 위탁관리하여 헥타르당 1만 7,000원의 리익을 보았다. 구정촌 촌민 주학명(周学明)씨는 “이미 련속 4년간 전 과정을 위탁관리했는데 입사한 후 생산 원가를 낮추고 재배 수준과 생산량을 높여 수입을 늘렸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해륜시 농시토지위탁관리유한회사(农时土地托管有限公司)는 올해 위탁관리면적이 26만무에 달할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중 전 과정을 위탁관리한 면적은 8만 4,000무이다. 회사 책임자 류중화 (刘中华)씨는 “회사와 해륜시정부가 협력해 해륜시 디지털 농업 지휘센터를 건설했다”며 “고표준, 정밀화, 지능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소규모 농가가 현대 대농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치치할시 룡강현 초월현대옥수수재배합작사(超越现代玉米种植合作社)는 위탁관리와 보험련계 메커니즘도 모색했다. 위강(魏刚) 합작사 리사장은 “합작사와 보험회사가 협력해 농가를 위한 생산량 보충보험과 소득보험에 가입하면 설령 큰 자연재해가 닥치더라도 농민들의 수익을 보장할수 있어 농민들이 위탁관리 서비스를 믿고 맡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지난해 흑룡강성 농업생산 사회화 서비스 조직은 약 4만개에 달했고 농업생산의 전체 위탁서비스 면적은 2,042만무에 달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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