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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룡하 서기, 소임 다해 촌 발전 위해 노력할 터
//hljxinwen.dbw.cn  2022-04-13 12:17:00

짚대반출작업을 지도하고 있는 김룡하(왼쪽) 서기.
 

  요즘 연길시 조양천진 근로촌의 촌민들이 비닐하우스에서 육모판에 벼씨를 심는 일에 바삐 보내고 있다.

  11일, 근로촌주재 제1서기 김룡하(43세)는 4월초부터 시작된 육모작업은 이미 90% 완성되였다면서 육모가 순조로우면 5월 중순쯤 모내기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룡하 서기는 “올해 근로촌에서 계획한 벼재배면적은 380여헥타르, 옥수수재배면적은 근 300헥타르, 콩재배면적은 3헥타르에 달하며 이에 수요되는 벼종자 3만 8000근, 옥수수종자 3만근, 콩종자 300근은 모두 농가에 배달되였습니다. 화학비료, 농약 등 농업물자 비축도 충족하고 농기계 점검, 보수 작업도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조양천진 흑토보호사업 시범촌으로 선정된 근로촌은 조양천진의 20개 촌 가운데서 수전이 가장 많았으며 주요재배산업은 벼와 옥수수이다. 촌의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기에 노력하는 김룡하 서기는 촌민들을 이끌고 방역, 방화 사업 뿐만 아니라 짚대반출, 봄철 농사차비도 깐지게 펼쳤다. 지난해 가을, 길림성에서 짚대소각을 전면 금지하는 통고를 내린 후부터 그는 논이 얼기 전에 짚대환전작업을 마치기 위해 촌민들과 함께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짚대반출작업을 펼쳤다.

  “지난해 수전의 짚대환전작업에서 농기계를 조작하는 일을 가능한 근로촌의 촌민들한테 맡겼습니다. 촌민들이 자기 땅을 잘 알고 책임감 있게 할 수 있기 때문이였죠.”

  김룡하 서기는 촌민들이 작업할 때 촌당지부 서기와 함께 현장을 지키면서 농기계가 고장 나거나 기름이 떨어지는 등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하고 촌민들과 함께 수전 짚대환전작업을 완수하였다. 올해는 봄이 다가오기 전에 짚대처리 기업을 조직, 동원하여 3월 중순에 짚대반출작업을 완수했다고 한다.

  “근로촌은 짚대소각을 금지하는 동시에 흑토를 보호하여 토질과 알곡의 영양성을 높이는 일에도 힘쓰고 있어요. 우리 촌에서 대량으로 심고 있는 알곡들이 브랜드화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룡하 서기는 알곡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한다.

  지난해 7월, 제1서기로 파견되여오기 전 연길시수리국 농촌수리과 과장이였던 김룡하 서기는 농촌을 대상으로 수전관개 기초시설, 농촌 촌민 안전식수 문제 등 사업을 연구하면서 농촌에 오가는 일이 잦았는데 지금 실제로 농촌이라는 울타리 안에 들어와서 여러가지 곤난에 부딪치고 촌민들의 고민을 깊이 료해하며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가면서 기층 사업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고 한다.

  집체경제가 박약한 근로촌의 향촌진흥에 힘을 보탤 중임을 떠메고 온 김룡하 서기는 제1서기로 향촌진흥을 이끄는 것은 결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촌 전체가 힘을 합쳐야 되는 일이라며 촌의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촌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나갈지,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해 촌간부들과 소통하고 촌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다음단계를 함께 탐색하고 있어요.”

  “김서기가 와서 근로촌의 대외소통이 더욱 윤활해졌어요. 또 김서기는 전에부터 농촌사업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발전사로를 갖고 있어요. 촌 발전을 위해 많은 건의도 내놓아 일을 전개하는 데 더욱 수월해졌어요. 저는 김서기와 함께 촌의 모든 일을 해나가기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근로촌당지부 서기 제삼이 김룡하에 대한 평가이다.

  김룡하 서기는 향후 촌주재 제1서기로서의 소임을 착실히 리행하며 향촌진흥사업이 ‘졸업’하는 그날까지 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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