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사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동 협상, 공동 연구, 량질 자원 공유’를 특색으로 하는 안도현의 ‘대원구’ 관리모식이 온라인 가정 교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방역 수요로 온라인 교수사업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현내 유치원 학부모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펼쳤습니다. 회수된 1984부의 온라인 설문조사지를 통해 103개 문제와 건의를 분석해냈습니다.”
29일, 전화인터뷰에 응한 안도현교육국정보중심 사업일군 최서설은 이같이 소개하며 특히 ‘학부모와 유아의 온라인 교육 참여도가 높지 않은 점’을 설문조사 당시 가장 많이 제기된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안도현 19개 유치원, 72명 교원이 온라인 교수연구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새로운 교수방법을 내여놓았다. 제1구역에서는 ‘온라인 가정방문’, ‘작은 개미 이야기관’, ‘학부모 온라인 수업’ 등 활동으로 가정과 유치원 사이에 소통의 ‘다리’를 놓아줬고 제2구역에서는 ‘아빠의 작은 주방’, ‘꼬마 가사 도우미’, ‘조부모의 교육도 근사해’ 등 행사로 학부모들이 교육내용을 설계하는 데 동참할 수 있게 했으며 제3구역에서는 ‘온라인 공부의 꼬마 달인’, ‘눈보호 꼬마 근위병’, ‘아나운서 꼬마 선생님’ 등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온라인 교육 참여 적극성을 높여줬다.
그리고 다양한 교수자원의 효과적인 공유로 훌륭한 교수방법이 안도현 전체에 보급될 수 있게 했다. 현재 안도현의 교수자원 데이터베이스에는 친자 유희, 과학 소실험, 방역 지식, 가정교육 지침 등 24가지, 858건의 온라인 지도자원이 수록돼 온라인 육아 질을 향상시키는 데 유력한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최서설에 따르면 이런 노력을 통해 안도현 학령전 어린이들의 온라인 교수 참여률은 초창기의 58.5%에서 82.2%로 향상됐다.
한편 안도현교육국 학령전교육과에 알아본 데 따르면 안도현의 구역별 교수연구는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4개 구역으로 나누어 공동 연구, 공동 육성, 대형 행사 개방 등 방식으로 진행하는 협동 교수연구 모식이다. ‘대원구’ 관리는 구역별 교수연구 기초상에 구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2022년부터 새롭게 제기된 관리모식이며 기존의 4개 구역을 제1유치원, 제2유치원, 명월진유치원 등 3개 성급 시범유치원을 조장으로 하는 3개 대원구로 재편성해 관리경험을 공유하고 교원을 함께 육성하며 교학연구 행사를 공유하고 교수자원을 공유하는 등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