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코로나19 예방, 통제로 ‘집콕’생활을 하고 있는 료녕성 대련시조선족문학회 오성회원 로인조 11명은 ‘온라인 문학방’에서 문학토론을 진행했다.
오성회원들은 강매화 시인의 시 <리별>과 한영남의 시평을 학습한 후 진지한 토론을 벌렸다. 김혜자 회원은 “이 시는 착상이 기발하고 언어가 생동하여 시 창작에서 새로운 계발을 받았다.”고 말했고 라종애 회원은 시가 좋은 데다가 평어까지 실어 학습에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새로 문학회에 가입한 한예란 회원은 “나는 늘 바다가에 나가지만 이런 훌륭한 시를 써내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학회 모임이 있을 때마다 오락을 곁드는 오성회원들은 이날도 흥에 겨워 노래가락을 뽑으면서 코로나19 사태의 역경 속에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편 평소에 온라인 형식으로 학습하는 오성회원들은 작년에 총 46편의 작품들을 여러 간행물에 발표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