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달 필리핀 농업부 장관은 최근 필리핀과 중국의 농업 협력은 필리핀의 경제, 사회 발전과 국민 생활 개선에 유리하다며 량국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 장관은 이날 필리핀 누에바에시하주에서 열린 중국-필리핀 농업기술쎈터 3기 프로젝트 준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이어 중국의 교잡 벼 재배기술 도입으로 필리핀 벼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향상됐다면서 이는 국가 식량안보를 보장하고 농민 생활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황계련(黃溪连) 주필리핀 중국 대사는 준공식에서 중국-필리핀 농업기술쎈터는 20여년의 발전을 거쳐 필리핀 국민이 ▷생산량 증대 ▷탈빈곤 ▷식량안보 보장 등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황대사는 최근 수년간 중국-필리핀간 농업 협력 프로젝트가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중국의 대 필리핀 농업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필리핀 농업기술쎈터는 2001년 설립됐으며 이날 완공된 3기 기술 합작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시작됐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