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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의 터전 위해 황혼 불태우는 로인들
//hljxinwen.dbw.cn  2022-03-30 08:08:54

  고령화시대 많은 로인들이 각종 사회 활동에 뛰여들어 모범적인 역할을 일으키면서 사회구역 조화 건설에서 황혼의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 화룡시의 김태휘, 리성진, 문분옥 로인이 바로 그중의 일원이다.

  ◆촌민들 마음속의 보배로인 김태휘

  김태휘 로인은 20여년째 화룡시 투도진 신민촌 당지부 서기직에 로인협회 회장과 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의 주임직을 맡고 있다.

  그간 그는 성, 주, 시로부터 선진개인 영예 칭호를 여러 번 수여받았다. 1985년과 1987년에는 화룡시우수공산당원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2009년에는 새세대관심사업 선진개인 칭호를 획득했으며 2014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진우수공산당원으로, 2016년에는 전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로부터 모범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같은 해 전 성 새세대관심사업 선진사업일군으로 선정되고 2019년 12월에는 20년 이상 련임한 회장 공헌상을 수여받기도 했으며 2020년에는 전 주‘경로효친’모범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현재 농촌에 젊은이들이 적다보니 주로 로인들이 촌의 환경 위생과 미화를 맡고 있다. 김태휘 로인은 이들을 인솔하여 막중한 ‘임무’를 항상 깐지게 완수하여 촌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태휘 로인은 이들을 동원하여 해마다 봄이 되면 촌의 도로 량옆에 나무와 꽃을 심어 환경을 미화했고 여름이 되면 잡초를 제거하였으며 한달에 몇번씩 촌의 도로를 깨끗이 청소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곤난에 부딪치면 주동적으로 찾아가 도움을 주었다. 촌민들은 이처럼 촌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고 어려움에 봉착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후더운 마음씨를 지닌 김태휘 로인을 “우리 촌의 보배로인”이라고 친절하게 부르고 있다.

  ◆기층에 뿌리 내린 선전원 리성진 로인

  1999년 6월, 리성진 로인은 화룡시 제3중학교에서 퇴직하고 화룡시직업고중 정치교원으로 초빙받았다. 2005년 9월 25일에 그는 갑작스럽게 심근경색이 발작하여 교단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그 뒤로 세번이나 대수술을 받으면서 가까스로 사경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건강을 념려하는 가족들의 만류도 물리치고 그는 2006년에 화룡시 제3중학교 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직을 맡았다.

  리성진 로인은 매일 《인민일보》,《길림일보》,《연변일보》 등 신문들을 빠짐없이 읽어보고 방송도 열심히 들으면서 국내외 시사는 물론 청소년 관련 정책 법규를 열심히 학습하였다.

  2013년, 병으로 입원한 기간에도 그는 하루라도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병상에 누워서도 책과 신문을 보면서 선전 강의 자료를 준비하군 했다. 그동안 리성진 로인이 써낸 각종 학습자료와 선전강의자료는 무려 120만자를 웃돌고 있다.

  2015년 7월, 안해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리성진 로인이 가정의 중임을 떠메야 했다. 간병과 집안일을 혼자몸으로 떠맡는다는 것은 73세에 나는 로인에게는 너무나 벅찬 일이였다.

  하여 주변 사람들은 힘이 들 터이니 그만 일터에서 물러나라고 권유했지만 그럴 때마다 리성진 로인은 머리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자신의 초심을 버리려 하지 않았다. “나는 로공산당원이다. 그러므로 당과 정부의 믿음과 관심, 지지를 저버릴 수는 없다. ”

  리성진 로인은 지금도 낮이면 간병인과 함께 안해를 돌보는 한편 틈틈이 선전사업과 새세대관심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고 밤에는 안해가 잠든 뒤 탁상등을 켜고 선전강의자료를 열심히 준비하군 한다.

  ◆로인협회사업에 올인한 문분옥 로인

  화룡복장공장에서 퇴직한 문분옥 로인은 줄곧 문화가 문흥사회구역로인협회 회장을 맡아오다가 2018년부터 2021년 5월까지 문화가두로인협회 회장직을 맡았다. 문분옥 로인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이하면서 중공중앙 판공청에서 발급한 ‘영광스러운 입당 50년’기념메달을 수여받은 로당원이기도 하다.

  다년간 그는 <중화인민공화국로년권익보장법> 등 여러가지 법률, 법규들을 참답게 학습하고 그에 따른 각종 로인우대정책들을 착실히 시달해나갔다. 또 로인들을 동원하여 로인상해보험에도 가입하게 하였는가 하면 80세 이상 로인들의 보조금 신청도 도와주었다.

  그 뿐만 아니라 몇십년을 하루와 같이 로인들을 조직하여 도로 량옆에 꽃을 심는 등 사회구역의 환경미화를 책임졌다. 그리고‘3.8절’, ‘로인절’이면 모범며느리, 모범시어머니 등을 뽑아 표창하고 격려해줌으로써‘경로효친’문화를 적극적으로 선전하였다. 이외에도 그는 춤, 에어로빅, 화투놀이 등 문화오락활동들을 적극 마련했는가 하면 단동, 장백산, 방천 등지에로의 관광도 조직하여 로인들의 정신적, 물질적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데도 최선을 다 했다.

  출처:로인세계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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