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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민촌 살맛 나는 향촌 만들어간다
//hljxinwen.dbw.cn  2022-03-25 10:57:19

  길림성 당지부 인솔 합작사 시범점인 룡정시 개산툰진 애민촌은 최근 촌집체 산업발전의 본보기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는 동시에 향촌진흥을 위해 힘써 살맛 나는 촌을 건설해가고 있다.

  얼마전 애민촌을 찾아 촌의 산업발전, 문화진흥, 생태환경 건설 등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동전애민식품유한회사에 이르니 문어구로부터 기계의 동음소리가 우렁찼다. 작업장 안에서는 직원들이 한창 기계에 콩을 넣어 기름을 짜내느라 바삐 보내고 있었다.

  “동전애민식품유한회사는 주로 콩기름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 회사의 설립으로 하여 촌의 산업 단일화 문제가 효과적으로 해결되였습니다.”

  애민촌당지부 서기 김룡국에 따르면 동전애민식품유한회사는 농민들이 재배한 콩을 원료로 회수함으로써 농민들의 판로걱정을 덜어주는 동시에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로 공장과 촌사무실에 전기를 공급하여 생태자원의 우세를 유기적으로 융합시켰다. 또 콩찌꺼기는 촌의 인삼재배밭에 유기비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2017년 도급단위인 동북전력대학으로부터 80만원의 부축자금을 지원받은 애민촌은 재배업이 위주인 촌의 실제에 결부해 동전회민농기계전문합작사를 설립했다. 그 후 촌당지부 성원들은 산업의 다원화 발전을 촉진하고저 계속하여 새로운 산업모식을 모색했는데 연구와 토론을 거쳐 남은 자금으로 콩기름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던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실제로 공장 설립에 필요했던 자금이 예산을 초과했던 것이다.

  “진퇴량난의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촌의 당원들이 함께 힘을 모았기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죠. 촌지도부 전체 성원 뿐만 아니라 일부 당원들까지도 적게는 2만원, 많이는 5만원을 리자도 받지 않겠다며 선뜻이 내놓았습니다.”

  김룡국 서기는 그들의 도움으로 공장이 성공적으로 건설되였고 현재 동전애민식품유한회사에서 생산되는 콩기름은 주변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량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김룡국 서기는 향후 타산에 관해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고 현재 촌지도부 성원들은 콩기름의 판로를 더욱 넓히기 위해 열심히 뛰여다니고 있습니다.”라며 “촌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애민촌이 더욱 부유해져 촌민들의 행복감과 획득감이 더한층 제고되도록 힘껏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2019년도 연변조선족자치주 문명촌 영예를 받아안은 애민촌은 아름다운 향촌 건설에도 적극적으로 림하며 문명촌의 본보기 역할을 힘껏 발휘하고 있다.

  2015년 촌사무실에서는 ‘사회구역식’ 승격개조를 실시하면서 문체활동실을 건설하였는데 총면적은 130평방메터에 달한다. 촌사무실 바로 옆에 있는 문체활동실에서는 한복을 차려입은 로인협회 회원들이 정겨운 노래소리에 맞춰 훌륭한 춤솜씨를 뽐내고 있었다. 활동실 안에 들어서니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시설이 구전히 갖춰져있었고 벽면 한켠을 꽉 채운 주방 조리대에는 여러가지 료리도구들이 정연하게 놓여져있었다.

  애민촌 부녀주임 손수란은 “여기가 촌민들의 주요활동구역입니다. 촌에 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로인들인데 자식들도 다 외지로 떠나보내고 여기에서 촌민들과 함께 음식도 해먹고 오락도 즐기면서 혼자인 적적한 마음을 달래군 하죠.”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촌당지부에서는 로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저 어곡절 문예공연, 주제당일활동, 명절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주기적으로 조직할 뿐만 아니라 ‘문구협회’를 설립해 각종 로년문구시합에도 출전하고 있는데 촌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촌사무실을 지나 웃쪽으로 쭉 뻗어있는 물도랑 량옆의 뚝은 전부 새롭게 건설되였고 어떤 곳은 철조망으로 단단히 고정되여있었다. 촌의 기초시설 건설을 강화하고 여름철 홍수를 대비해 실시된 이 대상은 총 2000여메터에 달한다.

  이 밖에도 깨끗하고 청결한 촌면모를 유지하고저 애민촌은 주기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가정’, ‘가장 깨끗한 집’ 등을 선발하는 장려활동을 조직하고 있는데 장려를 받은 사람들에게 점수를 적립해주고 일정한 점수에 도달하면 촌의 애심슈퍼에서 점수로 물건을 교환하게 함으로써 촌민들의 적극성을 더한층 불러일으키고 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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