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료양시 태자하구 철서가두 광휘조선족촌의 헬스광장은 제1차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참가하는 주민들로 가득했다.
"1미터 선에 따라 줄을 서주세요, 신분증을 준비해주세요, 건강코드를 제공하세요…" 고희빈 촌서기를 비롯한 촌간부들과 8명 촌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목이 쉬도록 핵산검사 등록 및 질서 유지에 나섰다. 년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우선적으로 검사해주는 조치도 내와 찬사를 받았다.
현장에서 고희빈 촌서기는 "촌에 상주하는 조선족촌민은 불과 130명 안팎이다. 상급의 배치에 따라 주변 철서화원의 한족주민 1600여명도 여기에서 핵산검사를 받는다"며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는 핵산검사에 파견된 의료일군은 불과 3명 뿐, 현장의 방역과 질서 유지 등은 촌이 전적으로 책임진다"고 소개하고는 바쁜 업무 속으로 복귀했다.
이날 오후 신무현 료양시조선족련의회 상무부회장을 비롯한 5명 련의회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을 찾아 질서 유지에 협조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