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력사를 가진 철도국, 고속철 금지구역, 철도망의 말단지역!
10년 전, 이 3개 꼬리표가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의 철로 발전에 매우 큰 어려움을 가져다 주었다.
10년이 지난 오늘, 할빈철도인들은 한랭지역에서 하나 또 하나의 기적을 창조해냈다. 세계 첫 한랭지역 고속철도를 건설하여 세계 한랭지대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경험을 쌓았고 북경-할빈(京哈), 할빈-치치할 (哈齐), 할빈-목단강 (哈牡), 목단강-가목사 (牡佳) 네 갈래의 고속철도가 선후로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흑룡강성 내 한랭지대 고속철도망을 형성하여 룡강의 2~3시간 경제권을 구축했으며 중국-러시아 흑룡강철도대교 부설을 추진하여 중러무역의 새로운 통로를 개척했다…
튼튼한 2~3시간 경제권 구축
2021년 12월 6일, 중국 최동단 고속철도인 목단강-가목사 고속철이 개통돼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흑룡강성에 북경-할빈, 할빈-치치할, 할빈-목단강 고속철에 이어 네 번째 고속철도가 건설돼 성내 고속철도망을 형성하여 2~3시간 경제권이 구축되였으며 룡강 고속철도시망이 더욱 완벽해졌다.
100년 력사를 가진 할빈국집단유한회사는 중국에서 도로망이 가장 밀집된 지역에 있는 철도국의 하나지만 일부 로후 철로 설비가 이미 새 시대 경제와 사회 발전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였다. 특히 흑룡강성의 전면적 진흥과 전방위적 진흥을 추진하는 시대적 배경 하에서 철도 운수 효률과 운수 능력, 각 주요 도시 간의 교통 련결 등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졌다.
최근 몇년 들어 할빈국그룹은 국가에서 기반시설 건설을 강화하고 취약한 고리에 대한 보완 강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를 잘 포착하고 "교통 강국, 철도 선행"의 목표와 임무에 초점을 맞춰 철도 운수 공급측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고 록색 발전리념을 실천에 옮기며 고품질 고효률적으로 철도 건설과 기반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철도건설의 발전 청사진을 전면적으로 강구하며 전 성의 교통운수체계를 끊임없이 보완하면서 지방경제 성장을 이끌어가는데 있어서의 철도 건설의 견인 역할과 촉진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2012년 12월 1일, 세계 첫 고속철도인 할빈-대련 고속철도가 개통되여 운영에 들어갔고 2015년 8월 17일, 최북단 한랭지역 고속철도인 할빈-치치할 고속철도가 개통되였으며 2016년 11월 1일, 백년 력사를 가진 빈주(할빈-만주리)철도가 전기화 시대에 진입했다. 2018년 할빈-가목사 고속철도, 할빈-목단강 고속철도가 잇달아 개통되여 운영에 들어갔고 2021년 12월 6일, 우리 나라 최동단 고속철도인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가 개통되여 운영에 들어갔으며 2022년 할빈-이춘 고속철도의 전반 구간이 착공에 들어갔다…
한 장 한 장의 성적표 뒤에는 최북단 철도의 발전상이 기록돼 있다. 지금까지 할빈국그룹회사의 철도 운행거리가 8400여킬로미터에 달하는 가운데 고속철도의 운행거리가 1400여킬로미터이고 전기화철도의 운행거리가 3200여킬로미터에 달한다. 촘촘한 철도망은 룡강의 전면적 진흥과 전방위적 진흥을 위해 "강철활주로"를 구축해 놓았다.
한랭 금지지역이 고속철 시대에 들어섰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령하 35℃에 달하는 한랭지역에서 시속 250 킬로미터로 운행되고 있는 고속철은 정비와 차체 방한이 큰 도전에 직면했다. 할빈국그룹회사는 "디지털 고속철", "눈보라 조기경보", "지능형 빙설제거"등 과학기술 수단을 도입해 극한 날씨에서도 고속철의 안전한 운행을 보장했다.
2012년 세계 최초의 한랭지역 고속철인 할빈-대련 고속철이 개통되여 운영을 시작한 이래 할빈국그룹회사는 한랭형 동력분산식렬차의 대차(转向架), 제동, 전기 등 5대 시스템 연구팀을 설립하여 CRH380B、CRH5A형 동력분산식렬차의 차체 부품, 밀봉 테이프, 제동시스템 등 19개 방한 개조 중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동력 분산식 렬차의 문과 계단의 결빙현상, 전기난로 수도관의 동결 등 문제에 대비해 배수구멍을 개조하고 열선을 증가하며 차체의 밀봉테이프를 교체하는 등 동력분산식렬차가 령하 40℃의 극한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고속철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할빈국그룹회사는 ATP "렬차 과속 방호 시스템"을 사용하여 동력분산식렬차의 실시간 추적, 사람과 컴퓨터의 상호 제어 등 효과를 실현했다. 린근 역의 선로 옆에 동력분산식렬차의 운행상태 화상감시 시스템을 설치하여 동력분산식렬차 운행 상태를 동적으로 추적하였으며,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운행상황에 근거하여 렬차 밑바닥에 쌓인 눈의 결빙 상태를 분석하고, 적시에 빙설제거 등급별 처리 예비안을 가동하여 동력분산식렬차 운행 안전을 확보하였다.
할빈국그룹회사는 "자연재해 및 이물질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여 눈보라 재해를 조기경보하고, 고속철 연선에 100여 개 감시측정소를 설치하고 센서를 장착하여 바람 측정기와 강수량 측정기, 적외선 등을 리용해 당시의 풍속, 강수량과 적설량을 측정하고 데이터가 기준 수치를 초과할 경우, 배치인원이 즉시 렬차 속도 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동력분산식렬차의 안전 운행을 보장했다.
이밖에 할빈국그룹은 자주 연구 개발한 동력분산식렬차 제설장비를 투입하고 동력 분산식 렬차 제설 작업장을 건설하여 과거 8명이 필요했던 동력분산식렬차 제설작업을 지금은 2명이 1시간이면 완성할 수 있어 생산 효률을 제고시켰다.
철도망의 말단 지역이 중러 무역중심지로 변신
2021년 8월 17일, 동강 중러 흑룡강철도대교 레일 부설이 완성됨에 따라 대교 전반 구간 개통과 운영을 위해 튼튼한 기초를 다져 놓았다. 이는 국내 철도와 러시아극동지역, 시베리아철도의 여러 지점을 련결시켜 동북 로후공업기지의 진흥을 위해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되였다.
할빈국그룹회사는 빈주, 빈수 철도 간선 통로를 리용하여 대외로는 러시아 철도와 련결하고 대내로는 전국의 도로망과 련결하였으며 할빈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수분하를 거쳐 러시아로 들어가 동방항(东方港)을 거쳐 바다로 나가는 할빈-수분하-동북아 통로를 형성했다. 서쪽으로는 만주리를 거쳐 러시아와 유럽 각국과 련결함으로써 할빈에서 만주리를 거쳐 러시아 및 유럽에 이르는 통로를 형성하였다.
할빈국그룹회사는 국경지역 우위를 충분히 리용하여 국가의 "일대일로"건설을 추진하고 국제운송철도통로 건설 강도를 높였다. 2014년 2월 26일 동강 중국-러시아 흑룡강 철도대교가 착공되여 중국-러시아 국제련합운송의 새로운 통로가 형성되였다. 2015년 7월, 할빈국제컨테이너중심역이 사용에 투입되면서 동북지역의 대 러시아 무역상품 집산지로 자리매김했고 만주리, 수분하 두 통상구에 컨테이너역을 건설하여 항구의 화물 집산 수송 능력을 높였다. 백년 력사를 가진 빈주, 빈수 철도가 확장 건설된 후, 총 수송능력이 1.5억 톤 이상으로 향상되였다. 역의 기능이 개선되고 부대시설이 보완되였으며, 정보가 선진적이고 요소가 집결되였으며, 선로 능력이 강대하고 수송능력이 안정적이며, 운행시간이 정확하고 신속(准时快速)하며, 고효률적이고 원활한 등 우세가 고속철도망 말단지역을 대 러시아 경제무역 중추역으로 전환시켰다.
동강 중러 흑룡강철로대교 건설기간 여러 가지 기록을 창조했다. 이 대교는 중러 량국을 련결하는 강을 건너는 첫 철도대교로서 국내외에서 최초로 강철 트러스에 4선 슬롯을 부설한 자갈없는 궤도판 시공 방안을 채용했다. 시공기간, 건설업체는 단단한 얼음층, 동토, 모래층 등 난제를 극복하고 한랭지역 방부식코팅, 고강도 볼트 시공, 심수 방죽 충돌방지 등 기술을 혁신하여 대교 시공건설의 순조로운 추진을 보장했다.
2022년 할빈국그룹회사는 시기를 포착하고, 할빈-이춘 고속철 철려-이춘 구간 건설을 고표준으로 추진하고 동강 중러 흑룡강철로대교 검사시설 건설을 협력하여 잘하며 할빈-이춘 고속철 할빈-철려 구간과 부유-자그다치 구간 개축공사 전반 작업을 서둘러 추진하여 년내 착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가목사-동강 철도 개축 건설과 할빈-가목사 구간 기존 선로 전기화 개조 프로젝트 전단계 작업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다. 할빈국그룹회사의 발전 청사진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