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7일 절강성 금화(金华)시의 한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 작업 중인 직원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올 2월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이 급증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련석회(CPCA)에 따르면 2월 중국에서 판매된 신에너지차는 총 27만 2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0.5% 증가했다. CPCA는 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록색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중국 신에너지차 제조업체는 1월 도매 판매 강세를 보였다. 제조업체 가운데 5곳은 1만 대 이상을 생산했다. 이 중 비야디(BYD)의 도매 판매는 8만 7,473대에 달했으며, 테슬라 차이나는 5만 6,515대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은 21.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 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 역시 호조를 띠었다. 테슬라 차이나와 SAIC(상해자동차)모터는 2월에 각각 3만3천315대, 4천325대의 신에너지차를 수출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