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시 래산구족구협회가 설립 3주년을 맞이하여 5일 오후 팀내 족구 시합을 하고 저녁에는 시상식 및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날은 하루종일 거센 바람이 불어쳤으나 족구협회 회원들의 족구의 열기는 막지 못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한팀에 6명씩 3개 조로 나뉘어 시합을 진행했다. 바람 영향으로 제대로 수준을 발휘할 수 없었으나 참가자 전원은 최선을 다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저녁 시상식 및 감사패 전달식은 래산구 집해루식당에서 진행되었다.
연태시 래산구족구협회 박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많은 협찬을 해준 태영선 사장, 허동광 사장, 최대성 사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전체 회원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시기에 주말 족구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지킬 수 있기에 향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후원을 해준 태영선,허동광,장진철,박원일,김혁,김혁우,전경남 사장에게 감사패를 발급하였다. 리일파 총무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하고,류붕 명예회원과 김성룡 회원에게는 우수회원증을 발급하였다.
한편 팀내의 활성화를 위해 60/70팀과 80/90팀을 새로 설립하고 김운룡씨를 60/70팀장,허룡호씨를 70/80팀장으로 임명했다.
연태 래산구족구협회는 2019년 3월1일에 설립되였으며 초창기 10여 명으로부터 현재 28명 회원이 있는데 이번 행사에 전체 회원이 참가하였다. 족구협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연태시체육공원배드민턴장에서 정기 훈련을 하고 있는데 족구나 축구 경험이 있는 조선족 및 한국인은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