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동계올림픽 시대에
빙설운동의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정부 업무보고에는
북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잘 활용하고
대중 스포츠의 장소와 시설을 건설해
전 국민 건강운동이 사회적 풍조로 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빙설 대성(大省), 빙설 강성(强省)으로서
흑룡강성 곳곳에서 빙설운동의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금부터 빙돈돈과 함께
룡강 려행을 떠나보자.
흑룡강에 찾아온 빙돈돈은 매우 흥분했다.
할빈 최대의 공익 스케이장인
군력체육공원중심스케이트장으로 가장 먼저 달려갔다.
스케이트 스노튜브, 빙상 축구......
빙돈돈은 름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빙설 베이비’로 변신해
어린이들과 마음껏 뛰놀고 있었다.
이처럼 들끓는 장면이
흑룡강 각지에 펼쳐지고 있다.
‘빙설운동을 어디서 하는가’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흑룡강성은 도시 ‘30분 빙설운동권’을 건설하는 데 힘을 썼다.
빙설운동의 장소와 시설이 많이 건설돼
빙설운동이 사계절 발전하도록 추진했다.
조립, 포장......
새로운 스케이트날이 한쌍씩 나오고 있다.
룡강 빙설운동 장비를 가득 실은 차량은
공장을 떠나 먼 곳을 향해 달려갔다.
빙돈돈은 치치할 ‘흑룡 스케이트날’ 생산공장에 찾아왔다.
이곳은 한창 생산 작업을 하고 있었다.
북경 동계올림픽의 추진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더 많은 흑룡강 기업들은
‘3억명이 빙설운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포착해
포스트 동계올림픽 시대의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무궁한 발전 기회를 가져다주는 기쁨에 잠겨 있었다.
빙설 자동차 랠리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다.
빙돈돈은 또 자동차 경기 선수로 변신해
뛰여난 운전기술로
자연적인 빙설 경주로에서 질주하고 있었다.
흑룡강성 ‘빙설의 즐거움을 만끽하자(赏冰乐雪)’ 시리즈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는데
각급, 각 종목 빙설 경기 및 활동을 수천 차례나 전개했고
련속 43년 ‘백만명 청소년 빙설운동에 참여’하는 활동을 개최함으로써
연인원 9천만명이 빙설운동에 참여하도록 이끌었다.
아이스하키 코치의 지도를 받은 빙돈돈은
할빈체육학원의 아이스하키팀에 가입해
그럴듯하게 ‘아이스하키 선수’로 되였다.
금메달 2개, 금메달 리스트 4명
할빈체육학원은 탄탄한 실력으로
북경 동계올림픽에서 유명세를 탔다.
빙설운동 특색이 뚜렷한 체육대학인
할빈체육학원은 국가대표 운동선수와 코치를 양성, 배출했다.
북경 동계올림픽에서 주목을 받았던 ‘할빈체육학원의 힘’은
흑룡강성이 빙설운동 인재를 양성하는 축소판에 불과했다.
칠대하시의 특산물이 금메달리스트라는 소문에
빙돈돈은 칠대하시 쇼트트랙 챔피언 전시관을 찾아가기로 했다.
1천컬레의 스케이트날로 장식한 벽체에
낡고 얼룩진 스케이트날의 칼날이 전시돼 있었다.
빙돈돈은 또 챔피언들이 훈련했던 장소를 직접 찾아
그들이 사랑하는 빙판을 누비며
나라를 빛낸 운동선수들이 남긴 발자취를 더듬었다.
국가급 금메달 5백여개,
세계급 금메달 170여개,
십여 차례 세계기록 돌파
......
이것이 바로 칠대하시가 양성한 운동선수들이 획득한 성적이였다.
이곳이 ‘금메달 리스트의 비밀’을 손에 쥐고 있는 듯 하다.
씨앗을 하나 심으면
반드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게 될 것이다.
이곳은 바로 챔피언의 도시다.
포스트 동계올림픽 시대에
흑룡강성은 ‘빙설천지도 금산은산이다’ 선행구(先行区)와
국제적인 빙설경제시범구를 건설하여
빙설운동과 빙설산업을 진정으로 ‘핫’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