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사차비가 한창인 요즘 외진 향촌의 농업생산용 농기계의 기름사용 문제를 절실히 해결하기 위해 2월 27일 주농업부문은 중국석유 연변분회사와 련합하여 룡정시 지신진 룡해촌에 가 ‘디젤유배달’ 혜농활동을 전개했다.
석유회사 사업일군들은 기름탕크차를 마을까지 직접 몰고 들어가 농가들의 농기계에 디젤유를 주입해주었는데 디젤유는 시장가격보다 리터당 0.5원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여 농호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룡해촌 촌민인 허해명은 이날 농기계에 사용할 디젤유를 1만여원어치 구입했는데 근 2000원을 절약했다며 “예전에는 뜨락또르를 몰고 주유소를 찾아가 주유해왔는데 오늘 이렇게 집문 앞에서 주유할 수 있으니 정말로 편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룡해촌의 5가구 농가의 10여대 농기계가 집문 앞에서 주유봉사를 받았는데 농가들은 농기계부문과 중국석유 연변분회사에 연신 고마움을 전달했다.
우리 주 농기계부문과 중국석유 연변분회사는 ‘디젤유배달’의 장기적인 기제를 건립했는데 현재 각 현(시) 농기계부문은 중국석유회사와 적극 련합하여 ‘디젤유배달’ 혜농활동을 륙속 전개함으로써 봄철 농업생산용 디젤유의 정상적인 사용을 보장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