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길림성 룡정시 로투구진의 70여명 소사용호들은 진정부 회의실에서 연변대학농학원의 량만풍 교수와 김경국 박사로부터 연변소 봄철 질병예방 관련 지식과 소번식 통제기술을 학습했다.
이날 강좌에 참가한 소사육호들은 강의를 듣는 한편 열심히 적으면서 높은 열정을 보였고 평소 궁금했던 소사육 관련 지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여 일일이 해답을 하다 보니 수업시간은 연장되였다.
룡정시공업및정보화국에서 조직한 이날 활동은 ‘3구(변경산간빈곤지구, 변강민족지구, 혁명로근거지지구)’과학기술인재와 본토 과학기술인재가 향촌진흥에서의 과학기술 인솔작용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한 ‘과학기술봉사 향촌행’ 순회강좌활동과 ‘중소기업 분산양식장(호)봉사월’ 활동의 일부분이다.
강의를 마친 후 량만풍 교수와 김경국 박사는 응암촌과 사수촌을 방문하여 소사육 정황을 상세히 알아보았다. 소사육호 조홍해가 키우는 소가 병이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조홍해의 집을 찾아 병든 어미소를 살펴보고 처방을 내렸다.
조홍해는 “농사차비를 해야 하는데 소가 아파서 어떻게 할가 큰 고민이였는데 교수와 박사가 집에까지 찾아와 병을 봐주고 약을 떼주니 너무 뜻밖이고 고맙다.”면서 연신 감사를 표했다.
강의를 마친 후 전문가들은 전화번호와 위챗번호를 촌간부와 소사용호들에게 알려주어 소사육 면에서 수시로 자문할 수 있도록 편리를 주어 더욱 촌민들의 긍정을 받았다.
이들은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수요가 있는 마을을 찾아 륙속 과학기술향촌행 활동을 펼치게 된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