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흘린 만큼 상황버섯 작황이 리상적이여 기분이 좋습니다.”
10일 오전, 화룡시 룡성진 천수촌 지도부 성원들이 촌사무실에서 최근 채집한 상황버섯 견본을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천수촌에서는 2018년에 20채의 비닐하우스를 건설하여 상황버섯을 심었고 2021년말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상황버섯은 양식주기가 길기에 최소 3년은 돼야 수확할 수 있다. 아직 전부 수확하지는 못했지만 예상판매액은 300여만원에 달하고 순수입은 10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지도부 성원들은 잘 자라준 상황버섯을 보느라니 그동안의 로고가 보람 있게 느껴지고 3년 동안이라는 긴 양식주기를 거쳐 리익창출이 눈앞에 다가오니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이날 만난 천수촌당지부 서기 왕정복은 “촌당지부에서는 ‘당지부+회사+농가’ 경영모식으로 산업승격을 도모하고 촌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촌에서는 2018년에 화룡시복윤천농업유한회사를 설립하고 회사를 통해 산업 규모화를 추진했으며 최종수익은 촌 집체경제에 들여놓는다. 상황버섯대상에는 200만원을 투입했고 이 대상을 통해 촌의 유휴로력 20여명이 대상 운영기간 일터를 배치받았고 빈곤해탈호 240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촌집체 산하의 복윤천농업유한회사에서는 이번 상황버섯대상을 마감하고 다음 대상으로는 자금순환이 빠른 소사육대상과 온실남새대상을 준비하고 있었는바 시장의 수요에 맞춰 령활하게 업종을 선택하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왕정복 서기에 따르면 올해에 복윤천농업유한회사에서는 상황버섯을 다 채집한 후 현유의 하우스외에 2채를 더 건설하여 14채에는 남새를 심고 나머지 8채는 우사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천수촌 제1서기 윤문방은 빈곤퇴치 성과의 공고, 발전과 관련해 “몇년간의 정성 어린 경영으로 상황버섯을 성공적으로 수확하게 되였고 현재 복윤천농업유한회사는 촌의 효자산업으로 부상했다. 회사에 대한 촌민들의 신뢰도 날따라 두터워지고 있고 가입한 농가도 많아져가고 있다. 촌의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 장대시키자면 기계화, 과학기술화, 브랜드화, 규모화의 발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 회사의 발전을 통해 촌 산업의 승격을 실현하고저 한다. 회사규모가 일층 확대되면서 촌민들이 이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터놓았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