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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환, "꿈을 이루었어요"......첫 금메달 획득자로부터 첫 성화봉송주자로 되기까지
//hljxinwen.dbw.cn  2022-02-16 10:35:00

  2월 2일, 북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가 가동되였다. 흑룡강의 81세 라치환 씨가 첫 성화봉송주자 중임을 맡고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시작했다.

  중국 첫 세계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라치환 씨는 "이 순간을 60년 가까이 기다려왔습니다. 이는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였습니다. 이번에 조국이 얼마나 강대한지를 감명 깊게 느꼈습니다. 집안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치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라고 속심을 털어놓았다.

  1963년 2월 24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제57회 세계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라치환 선수는 2분 09초 02로 1,500미터 세계기록을 세워 동계종목 세계우승을 따낸 첫 중국선수로 되였다.

  1970년 라치환 씨는 감독으로 전향하여 흑룡강성 스피드 스케이팅선수단 감독으로 되였으며 여러차례 국가대표단의 감독을 맡았었다. 중국 빙상 선수의 일원으로 그의 이름은 줄곧 중국 빙상스포츠와 밀접히 련결되여 있다.

  출처: 흑룡강위성TV방송

  편역: 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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