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길시 의란진 흥농촌 3촌민소조에 위치한 회사의 자동화 생산작업장에는 기계가 풀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흰 가운을 입고 위생모자, 마스크, 장갑 등으로 전신 무장한 종업원들이 각자 일터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재료 투입, 완성품 포장, 계량, 상품 스티커 부착 등 절차를 거친 제품들을 상자에 차곡차곡 넣어 창고로 운반해갔다. 한편 창고 밖에는 몇명의 종업원이 완성된 원소제품을 대기하고 있는 전용 랭동운송차에 싣고 각 지역으로 운반해갔다.
“지난해 10월부터 원소, 탕원 등 정월대보름 관련 식품 생산을 위해 준비를 시작했는데 현재 일 생산량은 10톤에 달한다.”라고 이 회사 수출 및 큰 거래처 대리생산 고객경리 리나가 회사는 온라인, 오프라인 전 경로 판매모식으로 제품을 국내외로 널리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토보의 '원소튀김'품목에서 이 회사의 자체 브랜드인 '춘강월'은 전국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들어 지금까지 원소류 제품 수출액은 100만원에 육박하고 국내 매출액은 9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연변위업식품유한회사에는 현재 150여명의 종업원, 4개의 현대화 생산작업장과 여러 갈래의 국내 선도적인 지능화 생산라인을 갖고 있고 제과, 과자, 급동제품 생산에 종사한 지 26년이 되고 월병, 과자, 원소튀김, 탕원, 쭝자, 간식, 빵, 케익 등 200여 품종의 식품을 생산하는데 년간 생산량은 3000톤 이상이다.
연변위업식품유한회사의 '춘강월'브랜드는 길림성 유명상표로 선정되였고 회사는 선후하여 국가품질신용기업, 길림성신용시범기업, 길림성농업산업화선두기업, 길림성빈곤해탈난관공략봉사기업, 길림성과학기술기업 등 여러가지 영예를 얻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