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오전, 전국 "가장 아름다운 기층경찰" 후보로 선정된 할빈시공안국 도외분국 동래가파출소 진량(陈亮) 부소장이 '7.1 훈장' 수상자인 최도식 동지의 집을 특별 방문해 개인의 신앙과 직업 발전 등에 대한 최 옹의 경험을 전수받았다.
진량 씨의 손을 잡고 어깨를 다독여주는 최 옹의 눈에는 공안사업의 후계자에 대한 인정과 기대의 빛이 가득하였다.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최 옹은 진량 씨의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최 옹의 칭찬이 진량 씨에게는 격려와 편달로 느껴졌으며 더우기 리상과 신념을 확고히 해주고 앞으로 노력방향을 가리켜 주고 있음을 가슴 깊이 느꼈다.
최 옹은 "당사 학습은 반드시 본직 업무에 반영시켜야 한다"며 "동래파출소 지도자로서 파출소 전체 경찰들의 창업 적극성을 어떻게 충분히 동원시킬 것인지를 잘 연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씩씩하고 힘있는 최 옹의 말을 들으면서 진량 씨는 '도식의 힘'에서 오는 감화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당에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정신이 있어야 하며, 실사구시해야 하고, 혁신적인 사상을 갖추어야 한다"라는 최 옹의 말은 마디마디 진량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다. 87세의 공안 선배는 신시대 '동래정신' 실천자의 손을 마주잡고 자신의 간절한 희망을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진량 씨가 평소 업무실천 속에서 종합해낸 "6가지 감정으로 일깨워 화해시키기" "사후 반 시간 더 이야기하기" 등 업무처리방법에 대해 충분히 긍정해주면서 "그런 혁신적인 업무처리방법은 우리 공안사업 종사자들의 큰 재부"라며 "반드시 전국으로 널리 보급시켜 진정으로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고 대중을 위해 좋은 일과 실제적인 일을 많이 해야 한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였다.
최 옹은 또 "공안경찰은 1년 365일 중 200일 넘게 집을 비워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가정을 돌보는 중임은 모두 가족들이 짊어지게 된다"면서 "가족들에게 많은 관심과 보살핌을 돌려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말도록 하라"라고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진량 씨는 최 옹의 진심 어린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공안업무에서 부딪친 곤혹과 난제에 대해서도 가르침을 청했다.
최 옹은 허심하게 배우려는 후배를 보면서 마치 젊었을 때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최 옹은 "진량을 통해 새 세대 동래경찰들의 착실하고, 듬직하며 지혜롭고 굳센 업무 자세와 당에 대한 충성심, 공안업무에 대한 집념을 보았으며 더우기 젊은 세대 공안경찰들이 붉은 혈맥을 계승하고 새 시대 '동래정신'을 고양하고 실천하면서 힘차게 나아가는 힘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하였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