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가 2025년까지 첨단 장비 제조업 분야 시(市)급 스마트 공장을 40개 이상 건설하기로 했다.
상해시 경제정보화위원회는 최근 '상해시 첨단장비산업 발전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2025년까지 핵심 장비와 부품 첫 대수 300개 이상, 시급 특색 산업단지 20개 이상 조성 등을 포함한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계획은 '7+X' 중점 분야를 명시했다. 우선 7개 분야에는 ▷스마트 제조 장비 ▷항공 우주 장비 ▷선박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 ▷첨단 에너지 장비 등 비교 우위를 지닌 4대 장비 산업과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장비 ▷의료 장비 ▷마이크로 전자 장비 등 중점 장비 산업이 포함됐다. 여기서 X는 ▷철도 교통 ▷농기계 장비 ▷첨단 펄프 밸브 등 기초 장비 분야를 의미한다.
이어 계획은 주요 장비의 디지털화와 생산 과정의 디지털화로 장비 운행의 정밀도∙안정성∙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을 주문했다.
류평 상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부주임은 "장비 디지털화는 첨단 장비 산업의 향후 발전을 위한 중요한 흐름"이라며, 향후 상해가 첨단 장비 산업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중점 장비 분야의 전환과 업그레이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