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일대일로 국제청년포럼 및 2021 일대일로 대학련맹포럼’이 10일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중, 한, 일을 포함한 10여개 국가의 200여명의 청년 대표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일대일로 교육 협력의 기회와 도전’, ‘생태계 보호와 생태계 다양성에 있어 청년의 역할’ 등의 주제를 둘러싸고 의견을 나눴다.
왕해연(王海燕) 감숙(甘肅)성교육청 청장은 일대일로 국제청년포럼은 한국일대일로연구원과 한중문화우호협회가 공동 출범한 행사로 매년 중국과 한국 량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포럼이 전세계 청년과 학자들에게 대화 플랫폼을 제공하고 젊은 청년들의 독특한 시각과 고유한 관점으로 일대일로와 국제협력, 나아가 국제사회의 주요의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재천 한국일대일로연구원 리사장은 일대일로 국제청년포럼을 청년이 주체가 되여 함께 건설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포럼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마침 혁신적이고 개척정신을 지닌 감숙성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일대일로 대학련맹 각 국가의 청년학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국제포럼을 통해 새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사고를 접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제 교류와 협력에 있어 대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한 량국의 대학들도 최근 수년간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왕박(王博) 북경대학 부총장은 북경대학와 한국 등 일대일로 주변국가 대학들은 긴 시간 활발한 국제협력을 진행하며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현재 북경대학 류학생 3000여명중 629명이 한국인으로 전교 류학생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로재헌 한국일대일로연구원 공동원장은 하나의 지구를 공유하는 우리는 어디에 살건 같은 공기와 물을 마신다며 환경보호는 경계를 넘어서는 중요한 문제가 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국가 혹은 개인도 혼자서 환경문제와 생태문명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전세계가 협력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각국의 환경대사가 되여 진정한 국제단결 정신을 발휘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주재 중국 대사관과 한국일대일로연구원, 한중문화우호협회, 감숙성교육청, 감숙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감숙성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란주대학, 감숙성내 각 련맹대학이 후원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