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국은 한해 한번 있는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칠면조 료리를 먹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2021년 미국인들은 가능하게 ‘사상 가장 비싼 감사절 저녁식사’를 하게 될 것이다.
미국농업부 수치에 따르면 한마리에 8~16파운드 정도 되는 랭동 칠면조는 파운드당 도매가격이 1.35딸라에 달해 지난해보다 21% 상승했다. 미국농업련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0인분 감사절 식사 비용은 53.31딸라로 이 기구가 지난 36년 동안 진행해온 해당 조사중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비싼 감사절 식사비용은 바로 미국 대중들이 고물가의 충격을 받고 있다는 축영이다. 식품잡화에서 에너지, 자동차, 각종 상품 가격 모두 대폭 상승했다. 미국의 유명한 체인점인 ‘1딸라점’은 상품가격을 1딸라에서 1.25딸라로 인상했다. 수치에 따르면 미국의 인플레률은 이미 최근 31년간 최고를 기록했고 이는 미국 련방준비제도리사회가 ‘높은 인플레가 잠시일 뿐’이라고 한 설법의 설득력이 바닥에 떨어지도록 했다.
미국 정부가 이에 앞서 출범한 수조딸라의 경제자극계획은 소비수요를 자극했지만 방역부실로 인해 로력시장의 회복에 차질이 생겼다.
이 밖에 이번기 미국 정부는 여전히 지난 정부의 중국에 대한 고관세 징수를 유지하고 있어 고물가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였다.
현재 높은 인플레는 미국 기업과 대중들이 ‘미국우선’ 정책이 가져온 침통한 아픔을 느끼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류출리스크도 존재하고 있다. 미국은 응당 힘든 것을 피하고 쉬운 것을 고르며 위기를 전가하는 작법을 중지하고 더욱 책임적인 통화정책을 취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공공보건조치를 조률하고 글로벌 시장류통이 정상을 회복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치솟은 ‘칠면조 가격’은 워싱톤에 울린 경종이라 할 수 있다.
/연변일보